20080607 :: 어쩌면 그럴까
누가 대한민국의 국민들을 배후에서 선동하는가 새정부 출범 100일 갓 넘긴 지금, 대선 직후의 상실감이라든지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자포자기에서 시작된 저의 정치적인 ‘감정’은 새 정부의 뻘짓 거리로 인한 약간의 혈압 상승과 함께 극도의 정치적 피로감으로 변모하더니 이제는 슬슬 공포로 바뀌고 있지 않나 합니다. 그 결정적인 계기는 몇 일전에 있었던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문’이었는데요. 도대체 이 이명박이라는 작자, 해도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랄까 ‘이제 더 이상 너를 인간으로 대하기에는 내 삶이 너무 힘겹다’라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무릇 사람은 염치가 있어야 합니다. 자기… 더 보기 »20080607 :: 어쩌면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