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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2 :: 공부는 못해도 좋아,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대한민국 엄마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열성과 지나친관심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튼튼하게만 자라다오’는 오래전 기억속에 남아있는 당시 세태를 반영하는 어떤 우유 광고의 카피 문구라는 사실을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요. 아무튼 대한민국 엄마들의 자식 교육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현재 우리나라 사교육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에 이미 33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나라 사교육이 아닙니다. 이러한 대학 입시 위주의 ‘국영수’에 올인하는 공교육(사교육이라고 해서 별반 다를 것은 없지요, 결국 목표는 좋은 대학 보내기 아니겠습니까)의 물결 속에서 약 10년 전쯤에 다른 안티 패션이… 더 보기 »20080202 :: 공부는 못해도 좋아,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20080115 :: 더 재킷

‘업무대기’ 관계로 회사 분들과 영화를 보러 갔다가 ‘더 재킷’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리 보고 싶은 영화가 없던 차였는데 (음.. 미스트가 좀 보고 싶기는 했습니다만) 팀장님이 무서운 영화 싫다고! 해서 이 영화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걸프전 당시 항공에서 촬영된 폭격 영상과 각종 보도 영상으로 시작되는 영화는 초반부 내내 그 어느 스릴러 못지 않은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물론 주인공 스탁이 재키라는 꼬마를 만나 도와주고, 인식표(군번줄)를 선물로 주는 훈훈한 순간도 있지만 어느새 스탁은 경관을 살해한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되고 머리에 총상을 입은 병력으로 인해 정신병원으로 이송됩니다.… 더 보기 »20080115 :: 더 재킷

20080101 :: 살림살이 나아지겠습니까. 하하하

이명박씨의 (예전에도 한 번 언급한 바 있지만 호칭은 없습니다.) 대통령 취임식이 이루어진것 도 아닌데 한나라당은 벌써부터 잰척하기에 바쁜 모습입니다. 그러는 사이에 내년 예산에 대한 약간의 조정이 있었는지 그게 또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뭐 자기네들 말로는 무려 1조원이나 줄였다고 자화자찬 하고 있는데 그 면면을 살짝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원래 없었거나 혹은 투입되는 예산액이 증가한 부분입니다. 영동-용산 국도걸설 30억원 진도군내 지방산단 진입도로 10억원 성서 5차 산단진입도로 80억원 원주-제천 복선전철 50억원 포항-삼척 철도 300억원 화양-나진 국지도 건설 10억원 비인항 건설 20억원 장흥문학박물관건립 3억원… 더 보기 »20080101 :: 살림살이 나아지겠습니까. 하하하

20071228 :: 토이의 여섯번째 앨범과 지난 기억들

결코 평범하다고는 할 수 없고 그렇다고 특별히 ‘고감도’인 것도 아닌 귀와 음악적 취향을 가진 것도 아니지만, 대중 음악에 있어서 만큼은 아주 어릴 적부터 남다른 취향을 가졌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비교적 나이에 비해서는 조숙한 음악적취향이었다고 해야할지도 모르겠는데, 아무튼 중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를 부모님 몰래 사서 테잎을 조금씩 사서 듣기 시작했지요 (왜 몰래 사서 숨기고 다녔는지는 지금도 사실은 납득하기 힘든 행동이긴 합니다만.) 제  돈으로 직접 테잎을 샀던 첫 번째 음반은 92년 그러니까 중학교 1학년때의’공일오비 3집’이었습니다. 물론 어디선가 줏어온 2집의 빽판 테잎(말… 더 보기 »20071228 :: 토이의 여섯번째 앨범과 지난 기억들

20071226 :: 크리스마스, 국경의 밤

루시드폴의 3집 콘서트를 크리스마스 당일에 다녀왔습니다. 급히 표를 구했더니 이미 매진이었지만, 운 좋게도 나온 표가 있어서 잽싸게 여친님이 낚아채어 구매를 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미 미선이 시절에서부터 우울한 감성의 가장 위꼭대기를 차지하던 정서와 더불어 안개 자욱한 강을 연상케하는 목소리는 비록 인디씬에 발을 딛고 서 있기는 하지만 ‘감성만발우울간지’에 있어서는 이미 10여년전에 대한민국을 평정했다고 보아도 큰 탈이 없을 듯 합니다. 오히려 지난 번 앨범인 ‘오! 사랑’에서의 밝음(보이나요?, 오!사랑)이 되려 충격적인 변화로 느껴졌다시피 했으니까요. 어쨌거나 그 매력적인 보컬의 효과로 인해 극도로 슬픈 노래,… 더 보기 »20071226 :: 크리스마스, 국경의 밤

20071226 :: wireframe 2007년 정리

원래는 이런 거 안했었는데, 정치관련 글 안쓴다고 말해놓고 나니 쓸 글이 없어서 (불과 두 어달 전만해도 정치 관련 글을 거의 쓸 일이 없었는데 말이죠) 한 번 해 봅니다. 2007년 wireframe 중대 사건 블로그 테마 변경 블로그 테마를 2회에 걸쳐 자작 테마로 만들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티스토리 스킨보다는워드프레스 테마가 만들기가 더 쉽다고 생각이 듭니다. 티스토리는 ‘치환자’라는 것도  뭐 어떤게 있는지 알아야 하고 분량 자체도 만만치가 않더라구요. 6월에 한 번 9월 말에 한 번 블로그 테마를 변경했더랬습니다. 슬슬 새해도 밝아오고 하니 다른 테마를 또… 더 보기 »20071226 :: wireframe 2007년 정리

20071219 ::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이명박씨의 (도산 안창호씨라는 사람한테 별다른 호칭을 붙이기는 그렇고, 혹시 사람의 호를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대통령 당선이 거의 확정됐다고 합니다. 참으로 코미디라면 웃기기라도 하지, 이 건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도통 모를 상황입니다.아마, ‘압도적’이라 할 수 있을정도의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다는 군요. (이명박씨 X구멍 핥아주는 식의 개표 방송 보다 지쳐 꺼버렸더랬습니다.) 이러한 득표율은 현정권에 대한 극도의 실망감과 분노가 만들어낸 촌극이라 생각됩니다만, 그것보다도 지금까지의 대선 과정과 그 결과를 보고서 저는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사망 선고를 내립니다 이 땅에서 민주주의는… 더 보기 »20071219 ::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20071218 :: 그들의 머리속이 궁금하다 (영화관람을 만원으로?)

그들의 말을 이해하기 힘든 것은 내 잘못일까요 고백컨데, 저는 아주 오래 전부터 말귀를 잘 못 알아 듣는 편이었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국어니 문학이니 하는 과목의 점수는 다른 과목에 비해서 그리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었지요. 말이나 글이 사람의 생각을 옮겨 표현하는 것이라는 점을 생각할 때, 아마 다른 사람의 생각을 제대로 이해하는 능력이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영화인들, 관람료 1만원선 인상 추진“이라는 기사를 보고 또 한 번 저는 고개를 갸우뚱 하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요. 음,이건 마치 한나라당의 이야기라고 착각이 들… 더 보기 »20071218 :: 그들의 머리속이 궁금하다 (영화관람을 만원으로?)

20071216 :: 마이클 클레이튼

2007년을 마무리하는 웰메이드 필름 마이클 클레이튼을 이렇게 소개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왠지 극장에서 영화 한 편 봐주어야 한다는 어떠한 강박관념에 시달리던 차였지만, 당췌 뭔가 볼만한 작품이 없다는 것이 저를 혼란에 빠지게 하더군요. 아니 이렇게 말을 하면 안되겠지요, ‘볼만한 작품이 없었다’기 보다는 ‘끌리는 작품이 없었다’라고 해야하겠군요. 기대에 기대를 모으던 ‘나는 전설이다’는 원작 소설을 완전히 배신하면서 끝끝내 주인공을 ‘전설’로 만들고 싶어했던 어이없는 결말로 인해 원작의 세 번째 영화화라기 보다는 이전 작품인 ‘오메가 맨’의 리메이크였다는 이야기에 보고 싶은 마음이 싹 가셔 버린데다가… 더 보기 »20071216 :: 마이클 클레이튼

20071214 :: Crayon Physics

3개월 전 쯤인가요? 아래에서 볼 수 있는 동영상이 소개되어 꽤나 관심을 끌었습니다. 신기했죠, 그림을 그린 다음에 Run 버튼을 눌러주면 중력이 적용되어 그려놓은 그림들이 떨어지고 굴러가고, 강체(Rigid Object)의 물리적인 움직임을 그대로 보여주니 꽤나 신선했습니다. (유튜브 동영상이 외부에서 링크가 안되는 것일까요? 해당 동영상은 여기에서 확인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프로그램은 위의 동영상과 유사한 2D 물리 엔진을 적용한 재미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름하여 ‘Crayon Physics’인데요. 아직 정식버전이 나온 것은 아닙니다만, 이의 프포토 타입은 여기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Erin Catto라는 분의 2D 물리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다운로드 받은… 더 보기 »20071214 :: Crayon Phys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