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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2 :: 미역국

신림동 고시촌에는 ‘소반’이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아주아주 깔끔한 분위기와 또 그만치 깔끔한 음식 차림이 마음에 들어 자주 가는 곳입니다. 게다가 이 집의 대표 메뉴이자 주 메뉴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미역국’입니다.  그래서인지 이 곳은 밥 때 찾아도 기다리는 일이 없이 항상 조금은 한산한 편입니다. 가격은 고시촌 내에서는 조금 비싼 5,000원이기도 하고 메뉴가 메뉴인 만큼 식당이 부족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람이 우글 거리는 고시촌에서도 정말 편안히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맑은 국과 진국으로 나뉜 미역국 메뉴는 첨에는 가격에 비해… 더 보기 »20090102 :: 미역국

20090101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블로그를 방치해도 너무 방치했는지, 방문자가 거의 없네요. 그래도 우연히 들르신 모든 분들. 그리고 혹시나 아직까지 구독 해지 하지 않으신 분들.. (감사합니…)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20081228 :: Polyesther Heart – 캐스커

깜빡하고 있던 사이에 캐스커의 네 번째 정규 앨범과 마이 앤트 메리의 신보가 나왔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캐스커는 어느새 파스텔 뮤직으로 둥지를 옮겼더군요. 새로운 앨범의 제목은 ‘Polyesther Heart’압니다.  이미지 출처는 yes24.com이며, 순수하게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됨 캐스커의 이번 앨범은 지난 앨범들에 비해서 급격히 대중적인 성격을 가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화이트 배경의 teal로 칠해진 타이포도 기존의 캐스커의 앨범 이미지가 보여주었던 것들과는 다른 노선으로 가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간의 공백기 동안 영화, 드라마 쪽 음악에 많이 참여해서였을까요.(커피프린스 1호점!) 보다 대중적인 그룹으로서의 캐스커의 새로운 출발이라는 느낌이 앨범… 더 보기 »20081228 :: Polyesther Heart – 캐스커

20081229 :: 개봉영화 간보기 2

금주에도 극장 근처에 못 가본 한을 예고편 및 포스터 리뷰로 대신해 봅니다.  기대해마지 않았던 지구가 멈추는 날의 평들이 너무나 가혹한 탓에 살짝 의욕을 잃어갑니다. 다음 기대작은 ‘왓치맨’ 이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어떤 색히가 제목을 이따위로!!) 정도겠군요. 왓치맨 개봉 땡겨주면 안되나요? 훌쩍 금주의 영화 지구가 멈추는 날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달콤한 거짓말 예스맨 로맨틱 아일랜드 굿바이 칠드런 오펄드림 모든 이미지의 출처는 다음 영화이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습니다. 지구가 멈추는 날 무척이나 기다렸던 작품이나, 지금 각 종 포털의 별점 및 이런… 더 보기 »20081229 :: 개봉영화 간보기 2

20081220 :: 노트북

노트북 사고 싶다 근 1년가까이 잠시라도 떨어져 있지 않던 회사의 노트북과 작별한지 어언 삼일째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12인치 노트북이라 별도로 노트북 가방에 넣지않고 가방에 넣어 다녔는데, 그만 가방에 들어있던 커피가 터지면서… 귀로 커피를 마신 (이어폰 잭으로 커피가 ㄷㄷㄷ) 노트북은 아직까지 정신을 못차리고 있습니다. 토요일이고 주말이며 쉬는 날이기는 했지만 요즘 왜 이렇게 일이 많은지 오늘도 오후에 잠에서 깨자마자 일어나서 출근을 했습니다. 회의를 하는 동안 손으로 메모를 하는게 너무 느리고 (전 손글씨 빨리 써내려 가는 분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하여 이래 저래 수소문하다가… 더 보기 »20081220 :: 노트북

20081214 :: 주말 영화 간보기

극장에 가 본 지가 언제였던가 싶어서 이번 주말에는 극장가를 살포시 찾아봤습니다. 볼만한 영화나 기대작 들에 대한 정보를 별다르게 찾아보지 않았던 요즘이라 어떤 영화가 개봉했는지는 극장에 가서야 알겠더군요. 어쨌든 시간도 애매했고 결국 마음에 드는 영화가 없어서 그냥 집으로 발걸음을 돌리긴 했습니다만 워낙에 쓸 거리가 없는 요즘이라, ‘예고편’/’포스터’로 보는 주말 영화 리뷰나 한 번 해 볼까 합니다. 트로픽 썬더 개인적으로는 약간 기대한 영화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세트로 주연을 한다고 하니 마음이 들뜨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겠지요. 다만 시간이 넘 어중간해서 포기. 줄거리… 더 보기 »20081214 :: 주말 영화 간보기

20081208 :: 테마변경

곰곰히 생각해보니 블로그 테마 바꾼지가 1년 반도 훨씬 넘은 것 같아서 급히 변경해보았습니다.  물론 제가 급히 만들어서 바꾼 건 아니구요. 구글링 잠깐해서 바로 설치했는데  꽤나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꼭 제손으로 테마를 새로 만들고야 말겠어요. (올해중으로 이룰 수 있다면 너무나 좋으련만.. ㅠㅠ)

20081207 :: 한해를 되돌아보기

요즘이라고 특별히 바쁜게 아닌 건 아니지만, 그래도 올 한 해를 돌아보는 포스팅 같은 거 전혀 안 하고 새해를 맞을까봐 미리 미리 혼자 끄적거려봅니다. 2008년 돌아보기 개인적으로 2008년은 제게 변화가 많은 한 해 였습니다. 1년 사이에 두 번에 걸쳐 승진을 했고, 거기에 부응할 만큼 바빴다보니 블로그는 거의 방치 상태로 내버려둬야만 했었구요. ..덕분에 건강 상태도 스스로 ‘심각하다’ 생각이 들 만큼 안 좋아진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저런 사고도 많았었고 전화 번호도 바뀌었습니다. 그야말로 한 해가 정신 없이 흘러가버린 것 같은 그런 느낌이네요. 나이… 더 보기 »20081207 :: 한해를 되돌아보기

20081202 :: 치과

친가와 외가를 통틀어서 저희 가족 및 친지 들은 대부분 좋은 치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유전적 장점(인 동시에 사회적으로는 축복)이 제게까지는 전달되지 못한 듯 합니다. 가족 들은 다들 고른 치열과 튼튼한 치아로 맛난 것들 꼭꼭 씹어서 맛있게 드시고 계시지만, 제 경우는 좀 많이 달랐습니다. 전 선천적으로 충치가 잘 생깁니다. 그야말로 살을 에고 머리속을 찢어놓는 듯한 통증. 게다가 밤이되면 더더욱 심해져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나날. 이러한 경험은 제가 미취학 아동이었던 그 시절에도 뇌리에 선명하게 남아있는 기억 중 하나입니다. 집에는 민간 요법으로… 더 보기 »20081202 :: 치과

20041125 :: 구글 크롬 업데이트

구글 크롬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늘 소리 소문 없이 업데이트 되는 구글 크롬. 오늘자인가요? 0.4.154.25 버전으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업데이트로 인해 달라지는 점은 다음과 같다고 하는군요 북마크 관리자 기능에 북마크 가져오기/내보내기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시크릿 모드를 제공한다 하더라고 가장 불안 불안 했던 저장된 개인 정보를 삭제하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팝업 차단 알림 변경 방식이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는 귀퉁이에 팝업을 창으로 띄우던 것을 구석에서 차단된 팝업의 수를 표시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AJAX를 통해 다운로드 받은 HTML에서 로컬의 파일을 인터넷으로 몰래 업로드 하는 기능을 차단하고, HTML 파일을… 더 보기 »20041125 :: 구글 크롬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