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Home » 분류할 수 없는 » Page 6

분류할 수 없는

IE 10 단상

윈도8 이상에서만 구동된다던 IE 10이 윈도7 용으로도 나왔고, 윈도 중요 업데이트에 포함돼서 오늘 집에 있는 노트북에도 자동으로 설치됐다. 뭐 사실 지난 출장 때 상해에 있는 PC에서 미리 업데이트해서 테스트해보긴 했는데… 대략의 느낌은 1) 빨라졌다. IE9보다는 확실히 빨라졌다는 느낌이다. 그런데 역시나 브라우저 처음 스타트는 상당히 굼뜨다는 인상은 지울 수 없다. (IE9 보다는 조금 빨리 시작하는 느낌) 그래도 상당히 빨라졌다는 게 체감되며, 전반적인 사용의 느낌은 Firefox보다는 빠르고, 구글 크롬보다는 느린 느낌이다. 2) 개발자 도구는 여전히 거지같다. 심지어 Firefox의 inspector도 상당히 발전을 거듭하고… 더 보기 »IE 10 단상

단상들

단상 요즘 개인적으로 프로젝트라고하기엔 거창하고 그냥 작은 규모의 코드 조각들을 만들고 있다. 뭐 smi 영화자막을 아이폰에 넣는 용도로 srt포맷으로 바꾸는 것부터, 웹브라우저를 메모장처럼 쓰게 해주는 작은 웹앱까지. 사실 epicEditor라는 마크다운 편집기는 블로그에도 붙여넣는데 성공했다. 어쨌든 이런 것들을 틈틈히 하면서 느끼는 것 몇 가지. Sublime text2 요즘 제일 핫한 편집기다. C/C++과 자바가 지금도 어느 포럼게시판에서는 치고박고 싸우고 있겠지만, 이 신종 편집기는 파이썬으로 만들어졌다. 무척이나 가볍고 빠르며, 예쁘다. 게다가 내부적으로 콘솔이 있어 파이썬으로 만든 확장을 설치할 수 있는데, 이미 멋진 확장이 많이… 더 보기 »단상들

택배 가격 인상에 대한 단상

택배 가격이 오르려나보다 택배 기초가격인가를 인상하는 준비 중인가보다. 트윗이며 페북에 눈물겨운 택배 기사 경험담이 줄을 잇는다. 문제는 그렇게 택배요금 올리는 거에 대한 심정적 지지를 호소하는 거야 상관없지만, 지금 업계 돌아가는 모양새에서 택배비가 얼마나 올라봐야 기사님들이 노동에 대한 보상을 받을수는 있느냐는 점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거다. 결국 그에 따른 이익은 택배회사가 먹거나 혹은 대량발주하시는 갑님(홈쇼핑 등등)이 반사이익을 받겠지. 택시의 대중교통 편입도 같은 맥락에서 볼 필요는 있을 듯 하다. 울 아부지도 개인택시 하시지만, 택시가 대중교통이 되어봤자 지원금은 택시회사나 좀 챙기고 말겠지. 되려 대중교통이… 더 보기 »택배 가격 인상에 대한 단상

도서 정가제 반대를 반대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도서 정가제 반대를 반대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아이폰으로 포스트 작성하다가 (요즘 markdown 편집기를 가지고 아이폰으로 포스팅하는 데 재미들림) 쓰는 중에 빡쳐서 급히 맥북을 두드리는 것으로 작전 변경. 이미 시행중인 책값 보장 정책 현행법으로도 이미 인터넷 서점은 신간 도서에 대해서 할인 비율이 일정 수준 이상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즉 출간한지 1.5년이 안된 책은 제아무리 싸게 사봐야 19%할인 받는 게 최고다. 심지어 이 정책은 올해로 시행 10년을 맞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서 정가제는 왜 또다시 대두되었나? 기존의 도서 정가제가 허점 투성이였기 때문이다. 이 정책에… 더 보기 »도서 정가제 반대를 반대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웹 브라우저 활용팁

다들 컴퓨터에서 늘 항상 켜 있는 프로그램이라면 단연 웹 브라우저. 이를 활용하는 몇 가지 팁 1. 메모장 다음 주소를 주소창에 복사한다. 아니면 이 주소로 북마크(즐겨찾기)를 만들어도 좋다. data:text/html, <html contenteditable> 빈 페이지가 나오는데, 빈 곳을 클릭하고 타이핑을 시작하면 된다. 모든 브라우저,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된다. 2. 웹 페이지 라이브 편집 다음 주소를 주소창에 붙여넣기. (혹은 북마크) javascript:(function(){if(!document.designMode || document.designMode != "on"){document.designMode = "on"}else{document.designMode = "off";}})(); 북마크로 만들면 클릭할 때마다 ON/OFF된다. 웹페이지를 로딩한 후, 해당 페이지를 바로 편집할 수 있다. 역시 모든… 더 보기 »웹 브라우저 활용팁

[19금] 학교 폭력에 대한 답

[주의 : 본 포스팅은 매우 저렴한 언어들로 점철될 우려가 있음] 연일 터지는 학교 폭력, 그리고 피해학생의 자살… 뭐 이제는 까딱하다간 말하면 입아파지는 수준에 이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한켠에서는 뭐 청소년 단체니, 여성 단체니, 교사 공무원이니… 하는 사람들이 책상 머리에 앉아서 “아이들에게 어쩌구 저쩌구…” 썰을 풀면서 온갖 학교 폭력 대책을 내놓고 일부에서는 “시험적으로” 시행해보기도 하니, 역시나 “시험적으로 성과가 있는 것처럼 보고”되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문제를 “학교 폭력”이라고 부르는 것부터가 별로 좋지 않은 프레임을 짜고 시작하는 일이다. ‘학교 폭력’이라고하면 기껏해야 왕따나 아니면 애들… 더 보기 »[19금] 학교 폭력에 대한 답

사유하지 않는 블로그

블로깅을 시작한지 놀랍게도 10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1000개가 안되는 이 빈약한 아카이브의 수는 잡답부터 시작해서 여러 이야기들을 했던 지난 10년간의 블로그 생활이 얼마나 허접했나를 말해주는 증거일 수도 있지만, 첨엔 아주 아주 열심히 글을 쓰던 시절도 있었더랬다. 지금의 워드프레스로 옮겨오면서 이글루스에서 시작했던 블로그 내용 중 대다수를 유실하였고, 중간에 또 한 번 DB를 날려먹으면서 (그게 약 3년전 쯤인데) 당시 글의 절반 이상을 또 유실하였다. 웹을 통한 로깅이라는 블로그의 정의와는 참 맞지 않게도, 나의 블로그는 그저 유실의 흔적일 뿐이었던 것일까. 조금 전 최근 글들을… 더 보기 »사유하지 않는 블로그

20110718 :: 그 용역이라는 말, 쓰기 전에 한 번 생각해보죠.

소름 돋는 현실입니다. 포탈 사이트와 티비만 접하고 사는 사람들은 절대 알 수 없겠지만, 지금 대한민국은 아비규환입니다. 약자들은 삶의 끝자락으로 내몰리고 그 벼랑같은 현실에서 또 한 번 무참히 폭력에 짓밟힙니다. 이러한 현실이, 트위터가 아닌 공간에서는 전혀 이야기되지 않는 현실이 더 욕지기를 불러 일으킵니다. 그런데, 그 트위터의 타임라인에서 마저 뜨악할만한 말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통용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어처구니가 없지요. 바로 “용역”이라는 말 때문입니다. 용역은 경제학에서 유형의 상품인 재화와 구분되는 무형의 노무를 말합니다. 위키피디아에서는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지요. 서비스(Service) 또는 용역(用役)은 물질적 재화… 더 보기 »20110718 :: 그 용역이라는 말, 쓰기 전에 한 번 생각해보죠.

20110414 :: WPTOUCH 설치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모바일 기기에서 볼 때 최적화되도록 해 주는 wptouch플러그인 설치. 모바일 전용 뷰는 테마에서 지원하는 줄 알고 그토록 테마만 뒤져보다가 알게되었는데, 상당히 깔끔하고 disqus 댓글도 완전 깔끔하게 붙여준다. 워드프레스 사용자라면 추천! 하고 싶지만, 국내엔 별로 없으니 안습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