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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20100327 :: 그린 존 (GREEN ZONE, 2010)

무려, 꺼내서 보여주면 깜짝 놀랄 것임에 틀림 없는 제 새(?) 핸드폰으로 무선 인터넷을 통해 예매를 하고서 보게 된 그린 존입니다. 제이슨 본 트릴로지의 2편과 3편을 감독한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맷 데이먼과 함께 한 새 영화이기 때문에 상당히 기대를 많이 가졌습니다. 물론 지난 주에 ‘셔터 아일랜드’라는 걸출한 작품을 감상한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기대가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더군요.지난 주 극장에서 보았던 그린 존의 예고편은 뭐 충분히 본 트릴로지의 팬이라면 누구나 가슴 설렜을거에요. 이라크전의 진실 이미 스포일 당할대로 당해… 더 보기 »20100327 :: 그린 존 (GREEN ZONE, 2010)

20100321 :: Shutter Island(2010)

토요일 밤 심야로 셔터 아일랜드를 보고 왔습니다. 금요일 심야로 친구와 볼까 했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역시 이번에도 나홀로 관람. 영화의 줄거리는 실종자가 발생한 외딴 섬의 정신 병원에 연방 수사관인 테리 아저씨가 파견되면서 시작합니다. 당연히 폭풍우로 배도, 통신도 끊기게 되고 수사도 진척이 되지 않고 테리 아저씨는 뭔가 일이 크게 잘 못 되어 감을 알게 됩니다. 연인과 함께라면 비추 당연한 이야기입니다만, 영화의 내용은 꽤나 무겁습니다. 잔혹하거나 잔인한 장면이 등장하는 것도 아니고 깜짝깜짝 놀라는 공포영화는 더더욱 아닙니다만, 원작 소설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영화 그… 더 보기 »20100321 :: Shutter Island(2010)

20091128 :: 닌자어쌔신

그러니까, 워쇼스키 형제가 제작했다고 해서 특별히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무래도 그 양반들은 스피드레이서 이후로 완전히 아웃인 듯), 월드스타 비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이틀을 밤을 새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가는 길에, 영화 한 편 보고 싶었을뿐이었는데 딱히 보고 싶은게 없었기에 그냥 고르게 됐더랬습니다. 어차피 포인트로, 돈 한 푼 없이 관람하는 공짜 영화라 뭐 ‘미련은 없다’ 뭐 이런 분위기랄까요. 닌자 어쌔신의 내용은 뭐 뻔합니다. 조직을 배신하고 조직에 쫒기는 닌자가 그 복수를 이루는 험난 한 과정을… 더 보기 »20091128 :: 닌자어쌔신

20090614 :: 트랜스포머2를 보든지 말든지…

배후가 있을 법한 불온한  이슈 자고 일어나면 이슈가 생겨서 블로고스피어가, 아니 온 대한민국이 시끌 벅적한 요즘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별 건더기도 없는 이슈에 대해서 들끓는 게 아무래도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다름이 아니라 며칠 전 ‘트랜스포머2’의 홍보를 위해 마이클베이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서울을 ‘잠깐’ 들렀다가 간 사건 때문입니다. 사실 사건이라고는 하기 참 뭣하지만 뭐랄까 이 걸 바라보는 입장에는 온통 구린 느낌이 가득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추모 열기가 가시지 않으니 뻥뻥 터지는 (미국은 너무 터뜨리지 말라고 화도 내고 있는데) 북한 미사일 문제에서 그 기원과… 더 보기 »20090614 :: 트랜스포머2를 보든지 말든지…

20081229 :: 개봉영화 간보기 2

금주에도 극장 근처에 못 가본 한을 예고편 및 포스터 리뷰로 대신해 봅니다.  기대해마지 않았던 지구가 멈추는 날의 평들이 너무나 가혹한 탓에 살짝 의욕을 잃어갑니다. 다음 기대작은 ‘왓치맨’ 이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어떤 색히가 제목을 이따위로!!) 정도겠군요. 왓치맨 개봉 땡겨주면 안되나요? 훌쩍 금주의 영화 지구가 멈추는 날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달콤한 거짓말 예스맨 로맨틱 아일랜드 굿바이 칠드런 오펄드림 모든 이미지의 출처는 다음 영화이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습니다. 지구가 멈추는 날 무척이나 기다렸던 작품이나, 지금 각 종 포털의 별점 및 이런… 더 보기 »20081229 :: 개봉영화 간보기 2

20081214 :: 주말 영화 간보기

극장에 가 본 지가 언제였던가 싶어서 이번 주말에는 극장가를 살포시 찾아봤습니다. 볼만한 영화나 기대작 들에 대한 정보를 별다르게 찾아보지 않았던 요즘이라 어떤 영화가 개봉했는지는 극장에 가서야 알겠더군요. 어쨌든 시간도 애매했고 결국 마음에 드는 영화가 없어서 그냥 집으로 발걸음을 돌리긴 했습니다만 워낙에 쓸 거리가 없는 요즘이라, ‘예고편’/’포스터’로 보는 주말 영화 리뷰나 한 번 해 볼까 합니다. 트로픽 썬더 개인적으로는 약간 기대한 영화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세트로 주연을 한다고 하니 마음이 들뜨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겠지요. 다만 시간이 넘 어중간해서 포기. 줄거리… 더 보기 »20081214 :: 주말 영화 간보기

20080605 :: 날나리 종부전(200*)

날나리 인지 날라리 인지.. 암튼 절대, 결코 볼 일이 없을 것 같은 이 영화를 개봉한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보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까 놀라시는 분들도 있을 수도 있겠네요. 뭐 워낙 장르를 가리지 않고 영화를 즐기는 편이기는 합니다만, 예고편을 보기만해도 쓰레기 간지가 폴폴 나는 ‘여고생 시집가기’, ‘카리스마 탈출기’와 진배 없을 이 영화를 그것도 돈 내고 봤다는 겁니다. 어쩜 이런 일이… 그러니까 길고 긴 사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수요일 철야를 하고 잠 한 숨 못 잔 상황에서 대구로 출장을 가게… 더 보기 »20080605 :: 날나리 종부전(200*)

20080501 :: 아이언맨

지난해 언젠가 우연히 아이언맨의 티저 예고편을 처음 접했을 때만 해도 ‘훗’하고 코웃음을 쳤습니다. 음속을 돌파하며 날아가는 장면 정도로는 트랜스포머가 보여줬던 시각적 충격을 뛰어넘기는 힘들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연이은 공개 영상은 딱 1년전에 안달복달 못하게 만들었던 ‘트랜스포머’ 이상의 기대치를 만들었습니다. 사실 ‘트랜스포머’의 로봇들은 멋졌고, 변신과정 자체도 감탄을 금치 못할 수준이었습니다만 결정적으로 알록달록한 범블비나 옵티머스 프라임을 제외하고는 다들 회색/검은색 천지라 뒤엉켜 싸우는 것 자체가 분간이 안가는 액션상에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던 것이었죠. 게다가 너무나 빈약한 스토리는 영화를 보고 난 후 ‘본 게 없는 것… 더 보기 »20080501 :: 아이언맨

20080414 :: 테이큰

살짝 유통기한이 지난 리뷰바쁨을 핑계로 미루다보니 언제 이 영화를 보았는지도 살짝 아리송합니다. 배트맨비긴즈에서만 해도 악역 조연이라는 운명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시원찮은 액션에서 허우적거리다 장렬한 최후를 맞았던 니암 리슨 아저씨가 제대로 열받은 전직 요원으로 등장하는 이 영화의 리뷰는 ‘볼만하다’라는 단어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지극히 거침없는 아직 녹슬지는 않았지만 되도 않는 가정사 챙기느라 일찍 옷벗고 유유자적한 삶을 즐기던 리암니슨 아저씨의 소망은 딸아이의 손을 잡고 소풍을 가는 것입니다. 비록 이혼한 마누라님이 백만장자 아저씨랑 결혼해서 딸 생일에도 도끼눈을 뜨며 으르렁 거리기에 딸아이를 만나는 일은… 더 보기 »20080414 :: 테이큰

20080404 :: 삼국지 – 용의 부활

힙합 간지 가득한 캐주얼 삼국지 영화 삼국지는 최소한 중국과 한국에서는 가장 유명한 소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다니던 시절에 이미 ‘이문열의 삼국지 평전’이 나와 논술 고사를 앞두고 있는 입시생들의 불안감을 자극하여 엄청난 판매 수익을 올리기도 했었고 혹자는 삼국지를 몇 번 이상 읽지 않은 사람과는 대화도 하지 말라며 삼국지를 하나의 소설이 아닌 인생에 비유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만큼 유명하다보니 무협비디오시리즈나 영화, 드라마, 심지어는 애니메이션까지… 확인해보지는 않았지만 라디오 드라마 같은 걸로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삼국지는 아무 많은 매체로 ‘이식’ 되었으며 학생용 아동용등의 (역시… 더 보기 »20080404 :: 삼국지 – 용의 부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