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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제로 이해해보는 모나드 – 파서구현하기

Applicative Functor가 Functor를 확장하는 것처럼, 모나드도 Applicative의 차원을 확장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단순한 기술적인 설명일 뿐이며 모나드에서는 그 모나드가 가지는 계산적 맥락이 어떤 특성을 갖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매우 추상적이라 쉽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구체적인 예를 들어가며 살펴보는 것이 좋은데, 모나드의 경우 흔히 파서(Parser)를 예로 듭니다. 파서란 어떤 해석기 같은것을 만들 때, 가장 앞단에 위치하는 부분으로 (주로) 문자열로 이루어진 데이터를 정해진 문법적 규칙(리터럴)에 맞게 토큰으로 분리하고, 각 토큰이 갖는 논리적 관계에 맞게 트리를 만들어내는 논리장치입니다. 어떠한 데이터, 특히 코드를 해석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파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언어의 컴파일러나 인터프리터는 기본적으로 해석기 이므로 파서가 필요합니다. 웹브라우저는 HTML 코드를 읽고 그 문법적 구조를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HTML 코드를 잘라내는 파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유용하고 의미있는 작업을 하는 파서를 만드는 것은 사실 매우 어렵고 복잡한 일입니다. 여기서는 단지 파서를 핑계로 모나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려하기 때문에 아주 단순하면서도 쓸모없는 간단한 파서의 타입을 정의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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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켈에서 메모이제이션 구현하기

하스켈의 메모이제이션 하스켈의 함수는 순수함수이고, 이는 입력이 같다면 항상 같은 결과가 리턴되는 것을 보장한다. 이는 어떤 임의의 함수 f와 그 인자 x가 있을 때 최초 f(x)가 계산되고 나면 그 이후에 f(x)가 필요한 경우에 불필요한 반복 계산이 필요하지 않은 것 처럼 들린다. (왜냐면 f(x)는 이미 이전에 계산되어 값으로 축약되었고, 그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든지 간에 같은 인자에 대해서는 하스켈의 함수는 같은 결과를 내놓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다른 문제이다. 이는 하스켈이 기본적으로 모든 함수 적용 연산에 대해 그 결과를 캐싱한다는 이야기인데,… 더 보기 »하스켈에서 메모이제이션 구현하기

Swift의 꼬리 재귀

Natasha ElementTypehe Robot에 꼬리와 꼬리재귀에 대한 글이 올라오고 Digg에서 많은 digg을 얻었는데, 좀 이상해서 내용을 정리해본다. 링크한 글의 저자는 꼬리재귀와, 함수형 언어의 자료 구조인 리스트의 head, tail을 혼동하고 있는 듯 하다. 우선 꼬리재귀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하겠다. 꼬리 재귀는 재귀의 특별한 한 형태이다. 꼬리 재귀를 설명하기 전에 먼저 재귀(recursion)에 대해 알아보자. 재귀는 어떤 함수의 내부에서 스스로를 다시 호출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서 1에서 10 까지의 자연수의 합을 구하는 과정을 재귀적인 처리를 통해서 구한다고 생각해보자. 이렇게 풀어써서 복잡한데,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운… 더 보기 »Swift의 꼬리 재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