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05 :: 블랙스완

길게 쓰려니 정리가 안될 것 같아서 최대한 짧게.

블랙스완

  • 니나는 사실상 나탈리 포트만 스스로가 투영된 캐릭터. 오스카는 당연히 따 놓은 당상일 수 밖에 없었다.
  • 극의 전체를 이끄는 나탈리 포트만의 연기는 대사, 표정, 심지어 근육과 힘줄의 모양, 피부에 돋은 소름하나 하나까지도 제대로 디테일이 살아있다. 최고.
  • 예술을 소재로 했지만 긴장감은 극에 달한다. 덕분에 ‘추격자’ 못지 않게 관람에 많은 체력이 요구된다.
  • 흑조로 변신하는 장면은 길이 길이 남을 명장면이 될 듯 하다.
  • 엔딩크레딧이 무척 짧았다고 느껴지는데, 이유는 따로 있겠지.
  • 5점 만점에 5점
  • 무섭고 섬뜩했지만 또 너무 아름다운 영화.

보너스 – 극장 광고 단상

  • Olleh (발로 뛰겠소) – 닥치고 귀부터 여는 KT가 되길. 살짝 역겹기까지 하다. 고객 만족이 뭔지 알지도 못하면서 깝친다는 느낌
  • 티켓몬스터 – 소셜커머스라며? 연달아 이어지는 이들의 광고는 처연한 느낌까지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