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온이 또 비밀번호 변경 캠페인을 벌이는 군요. 지난 번 소리 소문 없이 묻혀져 버린 개인 정보 유출 의혹 때에도 강제로 비밀 번호를 바꾸라고 하더니만, 실상은 알 수 없지만 최근 국내 최대 사용자를 보유한 네이트온 메신저를 통한 메신저 피싱 피해가 급증하면서 진행하는 캠페인이라고 하는군요.
사실 비밀번호를 자주 바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는 귀찮기 때문에 두 어개의 비밀번호를 번갈아 교체하면서 사용하는 경우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메신저 피싱으로 피해를 보신 분들께는 죄송스런 말씀이지만, 사실 전 이해가 잘 안 가는 군요.
개인 정보 유출로 인한 메신저 피싱 방지 10계명 같은 것도 배포하고 하는 것 같던데, 사실 결론은 단 하나 입니다.
염치없이 메신저로 돈 꾸지 말자. 궁하면 전화하자.
그리고 당연히 성의없이 메신저로 돈꿔달라는 친구한테는 돈을 꿔주지 않는 지킬 것은 지키는 성숙한 시민 의식이 강조되어야 하는 요즘입니다.
뭐..어차피…전 빌려줄 돈이 없어서…
ㅠㅠ
어떻게 저 좀 3천원만 안되겠습니까? ㅋㅋㅋ
근데 이상하게 트랙백이 안쏴지네요~ㅜㅜ
아 처리했습니다. 이상하게 트랙백은 자꾸 필터에 걸러지네요. 트랙백 감사히 받겠습니다~
저번의 일이 처음에는 기사가 한 번 나오더니 소문에는 윗선에서 입막음을 잘 시켰다는 이야기도 있고.. 저 사건을 이야기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암튼 그놈의 호기심 때문에 다들 클릭을 하는 분위기 같습니다. 특히 친구로 등록된 쪽지라서 더욱 그렇더군요.
보안제품의 진단도 초기에 해외 유명 제품도 거의 진단을 못하는 정도로 꼼꼼하게 준비된 악성코드 같습니다.
기록을 보면 작년에 시작되었는데 올해도 여전한 것을 봐서는 하나의 유포 경로로 자리잡을 것 같습니다.
네, 사실 친구가 보내는 쪽지라면 요상함이 잔뜩 묻어나는 URL로 보여도, 그냥 생각없이 클릭하게 되는 경우가 있더군요. 어쩌면 국내 메신저에 특화되어(?) 뿌려지는 악성코드여서 해외 제품의 감시망(?)이 닿지 않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국내 제품들이야 거진 파일 이름에 기반한 검색이라 사용을 포기한지 오래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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