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19 :: 감량
운동이래봐야 거창하게 헬스를 끊어서 다니는 것도 아니고, 조금 빡센 코스를 매일 한 시간 이상 걷는 걸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몸 만들기는 둘째치고 불면증 극복과 기초 체력 확보를 위해 시작했지요. 오늘로 열흘째. 이미 운동 시작 5일째부터 약 4킬로그램 정도가 빠지더군요. 엊그제부터는 입던 바지들이 헐렁해짐을 조금씩 느끼는데, 급기야 허리가 주먹 하나가 들어갈만큼 남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이건 운동의 효과가 아닌 것 같아요. ㅠㅠ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