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체프 벽돌돼서 A/S 받은 후기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키보드가 토체프 무선 저소음 적축 모델입니다.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하는 풀배열 기계식 키보드 자체가 선택의 폭이 그리 넓은 편이 아닌데, 그 중에서 토체프가 가장 예쁜 것 같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무선으로만 사용하고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잠시 충전을 위해 유선으로 연결하는데, 엊그제가 때마침 충전해야 할 시기라 연결했더랬지요. 그랬더니 새로운 펌웨어가 나왔다면서 펌웨어를 업데이트하라길래 아무 생각없이 업데이트하였는데… 때마침 그 때 제우스 엔진도 같이 업데이트 되면서 프로그램이 종료되었고 펌웨어 업데이트에 실패했습니다.
업데이트 하겠다고 확인을 클릭한 후에 잠시 전화기를 보다가 다시 PC 화면을 보니, 제우스 엔진 프로그램이 다시 시작되더니 조금 있다, 윈도 작업 표시줄에 USB 장치를 인식하는데 실패했다는 메시지가 뜨더군요. 읭? 뭐지? 하고 있는데 갑자기 키보드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키보드의 부트 로더가 손상됐는지 아예 인식이 안되더군요. 인식이 안되면 초기화나 펌웨어 재설치가 불가능한 듯 하여 고객 센터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증상을 말하니 센터에 입고 시켜서 확인을 해봐야할 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날로 바로 우체국 택배로 제품을 고객센터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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