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무료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인 (왜냐면 제가 쓰고 있기 때문에…) Antivir Antivirus가 메이저 버전 넘버를 9로 바꾸면서 버전업을 시작했습니다. 지금 사용중인 노트북에는 설치 파일을 새로 내려받아 설치하였는데요, Avira 홈페이지에 따르면 업데이트 서버를 통한 업그레이드도 지난 주 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물론 유료 버전인 Premium이 먼저인 듯 합니다.)
새로 내려 받은 설치 파일을 실행하니 기존의 8버전과는 호환되지 않는다면서 기존 버전을 자동으로 삭제하고 재부팅, 그리고 다시 설치를 하게 되더군요. 버전8 설치 때와는 사뭇 다르게, 버전 9의 설치에는 조금 시간이 더 걸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설치가 완료되면 Ahead라는 기능의 정도를 정할 수 있는 옵션 팝업이 하나 보입니다. 기존에도 존재하던 휴리스틱 진단 기능을 전면으로 내세우는 모습입니다. (휴리스틱 엔진을 사용하게 되면 주요 은행 사이트의 Active X를 악성 프로그램으로 감지하게 됩니다. 조금 귀찮더라도 그 때 그 때 ‘Ignore’를 선택하여 은행 업무를 보고, 가능한한 휴리스틱 엔진을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조금 독특하게 부팅시에 우선 순위를 높이는 설정을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자신의 PC 사양이 나쁘지 않다면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만, 부팅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단지 기분 탓이 아니라, 구동 자체에는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립니다. 대신에 버전9에서는 Antivir 프로세스를 Kill 하려는 시도를 탐지할 때 이를 방어하는 기능이 있으므로, 굳이 부팅 시에 우선 순위를 두지 않아도 좋습니다. 더 보기 »20090324 :: Antivir Antivirus 업데이트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