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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1 :: 한나라당과 함께 하는 과학 한국의 밝은 미래

광우병에 걸린 소고기도 믿고 먹으면 안전 100분 토론을 라이브로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거니와, 원래 개그 프로 아니면 TV 시청 자체를 거의 하지 않는 제가 요즘은 인터넷에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100분 토론 영상 조각들을 이리 저리 찾아 모아 보고 있습니다. (P2P 같은 곳을 좀 뒤져보면 full 영상이 있을 법도 하지만, 다운로드 기다리기가 싫어서;;) 지난 주 임헌조 열사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은 잔잔한 감동까지 불러 일으켰는데, 이번 주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내용으로 기다린 보람이 있도록 만들어주시더군요. 아무튼 소고기 찬성측 입장(주로 한나라당… 더 보기 »20080621 :: 한나라당과 함께 하는 과학 한국의 밝은 미래

20080614 :: 내가 찾던 바로 그것 – Remember The Milk

메모 좋아하세요 평소에도 워낙에 이것 저것 동시에 와르르 진행되는 일이 많을 때면 하나 둘 씩 작은 것들을 놓치고 지나가기 일쑤입니다. 그런게 업무에 관련된 것이기라도한다면 그저 낭패스럽다 정도로 그치지 않는 참혹한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도 또 간혹 있기도 하구요. 최근 동시에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거의 사람의 의지만으로는 극복하기 힘든 수준으로 진행하고 있는지라, 제정신 차리기도 힘든 상황에서 쏟아지는 일은 너무나 많고 또 잠은 더더욱 많이 쏟아지는 형국이니 참 위태위태합니다. 게다가 숩은 원래 ‘한가지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라서 일하는 중에 전화벨이 울려도 잘 못드는 경우도 많고, 설령… 더 보기 »20080614 :: 내가 찾던 바로 그것 – Remember The Milk

20080608 :: 왠지 공감가는 노트북이야기

사실 노트북을 쓰기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머 물론 예전에 과 동기녀석의 여자친구가 유학을 떠나기전 노트북을 포맷하고 싶다 그래서 한 번 손봐준 적이 있었고, 그보다 더 예전에… 지금으로부터 한 십년 전쯤인 대학교 신입생 때 선배를 통해 ‘타자 알바’를 하며, 당시로서는 너무나 귀한 물건이던 노트북 키보드가 너무 작아서 고생한 기억도 있었지요. 뭐 개인적으로는 노특북은 성능대비 가격이 너무나 고가의 물건이었고, 노트북을 들고 다닐 만큼 중요한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동중에는 음악을 듣는 것 외에는 딱히 하는 일이 없있기 때문에 노트북의 필요성을… 더 보기 »20080608 :: 왠지 공감가는 노트북이야기

20080605 :: 날나리 종부전(200*)

날나리 인지 날라리 인지.. 암튼 절대, 결코 볼 일이 없을 것 같은 이 영화를 개봉한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보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까 놀라시는 분들도 있을 수도 있겠네요. 뭐 워낙 장르를 가리지 않고 영화를 즐기는 편이기는 합니다만, 예고편을 보기만해도 쓰레기 간지가 폴폴 나는 ‘여고생 시집가기’, ‘카리스마 탈출기’와 진배 없을 이 영화를 그것도 돈 내고 봤다는 겁니다. 어쩜 이런 일이… 그러니까 길고 긴 사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수요일 철야를 하고 잠 한 숨 못 잔 상황에서 대구로 출장을 가게… 더 보기 »20080605 :: 날나리 종부전(200*)

20080607 :: 어쩌면 그럴까

누가 대한민국의 국민들을 배후에서 선동하는가 새정부 출범 100일 갓 넘긴 지금, 대선 직후의 상실감이라든지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자포자기에서 시작된 저의 정치적인 ‘감정’은 새 정부의 뻘짓 거리로 인한 약간의 혈압 상승과 함께 극도의 정치적 피로감으로 변모하더니 이제는 슬슬 공포로 바뀌고 있지 않나 합니다. 그 결정적인 계기는 몇 일전에 있었던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문’이었는데요. 도대체 이 이명박이라는 작자, 해도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랄까 ‘이제 더 이상 너를 인간으로 대하기에는 내 삶이 너무 힘겹다’라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무릇 사람은 염치가 있어야 합니다. 자기… 더 보기 »20080607 :: 어쩌면 그럴까

20080523 :: 근황보고

워낙에 잠수 비슷하게 활동이 없었던지가 꽤 되는 바람에 거의 아무런 포스트도 없이 5월을 훌쩍 넘기게 생겼다는 생각에 비록 방문자가 거의 없는;;; 블로그이지만, 싸이 블로그는 이미 버려졌으니 이곳을 통해서라도 잠깐 근황보고라도 하려 합니다. 이것 저것 영화를 꽤 많이 보러 다녔던 4월말에서 5월초와는 달리 5월에 들어서는 별로 극장 근처를 얼씬거려보지를 못했어요. 일도 나름 많이 바빴고 체력적으로도 좀 ‘힘들다’라는 느낌이 드네요. 그러는 사이에 사무실에서 사용하던 업무용 PC의 하드디스크가 날라가버리는 바람에 근 일주일 이상을 PC 없이 노트북으로 연명하며 보냈고 하여, 오늘은 토요일이지만 PC에 OS부터… 더 보기 »20080523 :: 근황보고

20080501 :: 아이언맨

지난해 언젠가 우연히 아이언맨의 티저 예고편을 처음 접했을 때만 해도 ‘훗’하고 코웃음을 쳤습니다. 음속을 돌파하며 날아가는 장면 정도로는 트랜스포머가 보여줬던 시각적 충격을 뛰어넘기는 힘들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연이은 공개 영상은 딱 1년전에 안달복달 못하게 만들었던 ‘트랜스포머’ 이상의 기대치를 만들었습니다. 사실 ‘트랜스포머’의 로봇들은 멋졌고, 변신과정 자체도 감탄을 금치 못할 수준이었습니다만 결정적으로 알록달록한 범블비나 옵티머스 프라임을 제외하고는 다들 회색/검은색 천지라 뒤엉켜 싸우는 것 자체가 분간이 안가는 액션상에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던 것이었죠. 게다가 너무나 빈약한 스토리는 영화를 보고 난 후 ‘본 게 없는 것… 더 보기 »20080501 :: 아이언맨

20080427 :: 3연속 대 실패

요즘 틈틈히 영화를 좀 본 관계로 리뷰를 쓸 거리는 나름대로 있겠으나, 바쁨을 핑계로 블로그에는 소홀했던 것 같군요. 하지만 귀찮기에 제목만 쓰고 미루고 미뤘던 테이큰 리뷰를 쓴 김에 연달아 간략한 리뷰들 (선택 대 실패 3부작)을 써보려 합니다. 댄 인 러브 3월말 개봉했던 이 영화를 개봉 후 한달만에 보았습니다. 늦은 시간이기도 했고 끝물이었던 관계로 영화관을 통째로 빌려서 보는 기분은 남달랐지만(담배라도 한 대 피고 싶었다는…) 영화자체는 정말 몰입하기 힘들었습니다. 나름 상큼하고 풋풋한 10대의 사랑은 아니지만, ‘귀여운 싱글대디’의 연애는 그저 ‘섹시녀’를 향한 집착 그… 더 보기 »20080427 :: 3연속 대 실패

20080414 :: 테이큰

살짝 유통기한이 지난 리뷰바쁨을 핑계로 미루다보니 언제 이 영화를 보았는지도 살짝 아리송합니다. 배트맨비긴즈에서만 해도 악역 조연이라는 운명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시원찮은 액션에서 허우적거리다 장렬한 최후를 맞았던 니암 리슨 아저씨가 제대로 열받은 전직 요원으로 등장하는 이 영화의 리뷰는 ‘볼만하다’라는 단어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지극히 거침없는 아직 녹슬지는 않았지만 되도 않는 가정사 챙기느라 일찍 옷벗고 유유자적한 삶을 즐기던 리암니슨 아저씨의 소망은 딸아이의 손을 잡고 소풍을 가는 것입니다. 비록 이혼한 마누라님이 백만장자 아저씨랑 결혼해서 딸 생일에도 도끼눈을 뜨며 으르렁 거리기에 딸아이를 만나는 일은… 더 보기 »20080414 :: 테이큰

20080420 :: 당신의 주민번호는 안녕하십니까

옥션이 사용자의 패스워드를 암호화하지 않고 텍스트 그대로 저장했더라는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사실인지 확인은 되지 않은 듯 합니다만, 좀 어처구니 없기는 하네요. 바로 직전 글에서 쓸데없이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는 사이트들의회원가입 절차도 문제가 있고, 또 거기에 익숙해지다보니 꽤나 중요한 개인정보인 주민등록번호를 아무 거리낌없이 웹으로 전송하는 사용자들의 보안 의식 부재도 문제가 있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만, 오늘은 이런 싸이트들이 입력받은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얼마나 소중히 다뤄주시고 있는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더 보기 »20080420 :: 당신의 주민번호는 안녕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