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퍼티와 전역변수 – Swift

Swift의 Struct, Class 및 Enum 타입에서 개별 객체가 가지는 내부 상태값과 그에 접근할 수 있는 접근자들을 묶어서 프로퍼티(Property)라고 한다고 했다. Swift의 프로퍼티는 단순히 내부 스토리지 변수의 값을 액세스하는 것 외의 몇 가지 멋진 기능을 제공한다.

  1. 기본적으로 프로퍼티는 이름과 타입, 그리고 초기값을 지정하여 멤버 변수처럼 사용할 수 있다.
  2. 사실 이것은 기본 접근자를 이용해서 내부 저장공간을 액세스하는 것으로, get{...}, set{...} 으로 개별 프로퍼티의 getter/setter를 정의하여 사용할 수 있다.
  3. willSet{...}, didSet{...} 블럭을 정의하여 특정 프로퍼티가 변경되기 전/후에 특정한 동작을 지정할 수 있다.

그런데 알고보면 이러한 특징은 비단 특정 타입의 프로퍼티에만 적용 가능한 것이 아니다. 전역 변수 혹은 특정 함수나 블럭의 지역 변수도 이와 같이 액세스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음 예는 두 개의 정수형 전역 변수를 선언하고 사용하는 방법이다.

var x: Int = 0
var y: Int {
  get { return x * 10 }
  set { x = newValue / 10 }
}

y = 54
print("\(x), \(y)")
// 5, 50

위 예에서 y는 어떤 객체에 종속된 프로퍼티가 아닌 일반적인 전역변수이지만, 마치 computed property처럼 동작한다. 값을 세팅하면 10으로 나눈 몫을 x에 저장하고, y 값을 액세스하면 x의 값을 10배해서 리턴한다. 즉 1의 자리 숫자를 무시하는 것처럼 동작한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전역 변수들의 특정한 조건을 확인하는 값을 함수 호출이 아닌 특정한 computed variable의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객체 프로퍼티와 마찬가지로 get/set 동작을 따로 지정하지 않고 옵저버 메소드를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var changeCount: Int = 0 
var i: Int = 0 {
  // 이전값과 다른 값이 세팅되면 changeCount를 1 증가시킨다.
  didSet { if oldValue != i { changeCount += 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