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15 :: 원어데이에서 스태들러를?

아침에 괜시리 일찍 눈이 떠졌습니다. 어제 그리 일찍 잔 것도 아닌데… 아무래도 몸이 좋지 않아 잠을 푹 자지 못한 것 같더군요. 노트북을 켜 놓고 잤던 관계로 머리맡에 놓인 노트북을 바라보다가, 이메일 확인을 뜬금없이 (그것도 졸린 눈을 부벼가며) 하였습니다. 그러다 그냥 스팸으로 꾸준히 분류되어 오던 원어데이에서의 메일을 보고, 그냥 수신 거부 설정을 하러 정말 오랜만에 원어데이에 접속했습니다.

오, 그런데 오늘의 상품은 다름 아닌 이것이었습니다.

파인팁, 샤프, 형광펜으로 구성된데에다가, 케이스를 접어서 세워놓을 수도 있는 스태들러 모바일 오피스! 냅따 주문을 넣었습니다. 그런데 원어데이에서 주로 파는 상품들은 중소 기업들의 프로모션 용 상품이라는 개념인 줄 알았는데, 이런 유명상표 물품도 등장하는 군요. 아무튼, 그 때 시각이 아침 7시 30분. 그리고 출근을 하고 나서 보니 벌써 품절이군요. 지우개 같은 경우는 이미 제가 상품을 발견한 그 순간에도 흰색 빼고는 다 매진이던데, 인기가 좋았던 걸까요 아니면 애초에 수량이 적었던 걸까요. 뭐 저야 사고 나니 왠지 훈훈한 기분이 들지만, 달려있는 댓글들을 보니 재고가 없어 분노한 사용자들의 원성이 줄을 잇는 군요. 

뭐,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