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가격 인상에 대한 단상

택배 가격이 오르려나보다

택배 기초가격인가를 인상하는 준비 중인가보다. 트윗이며 페북에 눈물겨운 택배 기사 경험담이 줄을 잇는다.

문제는 그렇게 택배요금 올리는 거에 대한 심정적 지지를 호소하는 거야 상관없지만, 지금 업계 돌아가는 모양새에서 택배비가 얼마나 올라봐야 기사님들이 노동에 대한 보상을 받을수는 있느냐는 점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거다.

결국 그에 따른 이익은 택배회사가 먹거나 혹은 대량발주하시는 갑님(홈쇼핑 등등)이 반사이익을 받겠지.

택시의 대중교통 편입도 같은 맥락에서 볼 필요는 있을 듯 하다. 울 아부지도 개인택시 하시지만, 택시가 대중교통이 되어봤자 지원금은 택시회사나 좀 챙기고 말겠지. 되려 대중교통이 된다는 건 지자체나 기관의 통제하에서 더 많은 간섭을 받아야 한다는 건데, 결국 택시 기사들의 삶의 질만 축내고 말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얄팍한 지원금이라는 소리에 회사택시는 물론 개인택시까지 총파업 운운하는 걸 보면 이 사건 하나로 지난 몇 번의 선거가 떠올라 참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