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숨기기

맥을 접한지 얼마안되는 초보들이 종종하는 실수가 창의 제목줄을 더블 클릭해서 창을 확대하려고 하는 것이다. 특히 윈도에서의 습관인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맥에서는 해당 창이 Dock으로 슈우우우우우우~ 하고 들어가 숨어버린다.

그리고 이걸 덜 헷갈려 할 때 쯤에는 이제 화면에 동시에 뜬 창이 너무 많을 때 창을 “최소화”하려고 이 동작을 하게 된다. 하지만 Dock에 이것 저것 넣다보면 … 비좁은 Dock이 더 복잡해지며, +tab 으로는 Dock에 숨겨진 창을 꺼낼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따라서 화면이 복잡하여 창을 최소화하려는 경우에는 +h를 눌러 해당 앱을 숨기는 것이 차라리 낫다. 숨겨진 앱은 실행된 상태는 그대로 유지하며, 단지 화면 상에서만 “완전히” 사라진다.그리고 +tab 으로 해당 앱으로 이동하면 다시 짠~하고 나타날 수도 있다.

앱을 숨겼을 때 Dock의 아이콘이 반투명으로 흐리게 표시되는 설정이 있는데, 시스템 환경설정에서는 편집할 수 없고, 터미널을 열어 다음 두 개의 명령을 실행해준다.

$ defaults write com.apple.dock showhidden -bool YES
$ killall Dock;

killall Dock 은 Dock을 재시작하게 되며, Dock이 재시작된 후에는 아래 그림과 같이 숨겨진 앱이 반투명한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 숨겨진 앱의 아이콘이 Dock에서 반투명 상태로 표시된 모습

숨겨진 앱은 +tab 을 눌러 해당 앱을 선택하거나, Dock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다시 나타난다. 일반 PC에 비해 상대적으로 해상도가 낮은 맥북 계열의 시스템에서도 숨기기와 Spaces를 적절히 활용하면 훨씬 효과적으로 화면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한 화면에 아주 많은 창이 떠서 복잡한 경우에는 ++h를 눌러 현재 사용중인 앱을 제외한 다른 모든 앱의 화면을 가릴 수 있어서 작업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