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08 :: Lady Brown

회사 앞 지하상가에는 술집이 하나 있는데, 낮에는 라면이니 돈까스니 하는 식의 식사를 판다. 회사가 있는 동네는 참으로 먹을만한 식당이 없는 관계로 매우 자주 이 곳에서 점심을 먹곤 하는데 오늘 점심 시간에는 스피커에서 Lady Brown이 흘러 나왔다.

인테리어는 투다리 같은 그런 곳에서 라면 국물을 들이키면서 그가 이 별을 떠난지 이제 겨우 꼬박 일 년을 채웠구나 하는 사실이 생각났다.

오늘은 정신이 없었는데, 내일은 짬을 내서 그의 음악을 듣고 잠시 그를 그리워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