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05 :: CCleaner 포터블 버전 받기

얼마전 프리웨어 소개 글에서도 한 번 이야기했던 CCleaner는 포터블 버전으로 만들어서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이 있더군요. 저처럼 애초에 윈도우 레지스트리에 뭔가 덕지덕지 다는게 싫어서 가능한한 포터블 버전으로 테스크톱에서 쓰시는 분들도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렇게 쓰면 윈도 포맷도 그리 두려운 작업은 아닙니다! 그냥 윈도우하고 안티바이러스 정도만 설치하면 쓰던대로 쓸 수 있지요) 암튼 숨은 실력자분들이 많이 공개하신 thinstall 버전 등의 포터블 버전이 많이 있지만, 사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포터블 버전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ccleaner 홈페이지의 정식 버전 다운로드는 http://www.ccleaner.com/download/ 입니다. 이 주소의 뒷 부분에 builds를 더하면 포터블 버전, U3 버전, 툴바를 뺀 슬림버전 등을 내려 받을 수 있는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정식으로 배포되는 버전이 아니라서 홈페이지에서도 공식적인 링크를 붙여놓지는 않은 듯 하네요.

ccleaner 제작사에서 만든 또 하나의 걸출한 하드 디스크 조각모음 프로그램인 defraggler의 경우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포터블 버전 페이지를 찾아갈 수 있습니다. 주소는 http://www.defraggler.com/download/builds 입니다.

20090907 :: 대량의 파일 복사에는 Teracopy!

사실 Teracopy는 최근에는 아주 유명한 프로그램이 된 듯 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하듯이, 윈도우 탐색기에서 폴더나 파일을 선택해서 끌어다 놓기(Drag & Drop)으로 복사를 하는 것은 하드 디스크 성능에 좌우되긴 하지만, 그래도 상당히 오랜 시간이 – 괴로우리만치- 걸리는 작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당신이 만약 큰 맘 먹고 거금을 들여서 외장 하드를 샀는데, 혹은 외장하드 겸 얏옹 감상용 PMP를 샀는데, 윈도에서 폴더 째 끌어다 복사할 때, 몇 십 분도 아니고 열 몇 시간이 뜨는 그야말로 ‘거대한 아카이브의 압박’을 느껴 본 사람이라면. 혹은 살짝 중요한 자료들만 백업 받으려고 주말에 사무실을 나갔지만 역시나 몇 시간이 걸리는 복사 때문에 네 다섯 시간을 하릴 없이 사무실에서 얏옹도 못보고 실컷 인터넷만 하다 온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Teracopy는 그야말로 당신을 위한 프로그램이라 생각됩니다.

우리가 흔히 하는 방식의 복사가 윈도우 내부적으로는 기다란 복사될 파일의 목록을 만들어 놓고 하나 하나 복사하는 방식이다보니 사실 시간이 솔찮이 많이 걸립니다. 파일 한 개가 몇 기가 바이트를 넘어가는 경우라면 이해하겠지만,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 큰 파일보다는 작지만 수가 많은 파일들을 복사하는 것이 시간적으로는 치명적인 것을 알 수 있을텐데요. Teracopy는 복사해야 할 파일의 목록을 만들어 실제로 이 파일들을 버퍼에 쭈우우욱 읽어 들여서 연속적으로 계속 복사가 될 목적지에 써내려 가는 방식으로 동작하는 듯이 보입니다.덕분에, 파일 하나 복사하면 다음은 또 무슨 파일인지 그리고 그 파일은 하드 디스크의 어디쯤에 있는지… 이런 걸 찾아 헤매지 않고 쭉쭉 복사해줍니다.

하드 디스크 성능이 시원찮은 구형 데스크톱을 가지고 계신다면, 더더욱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훗 저도 teracopy를 알고 나서부터는… 포맷이 두렵지 않아요. 제가 해본 바로는 15시간 가량 걸리던 폴더 복사가 20여분만에 끝나는 황당한 경험도 해보았더랬습니다.

이쯤되면 리눅스용으로도 이런 멋진 어플리케이션이 나와야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사실 그냥 cp로 복사해도 하드디스크의 파일시스템이 달라서 그런지 엄청 빠르더군요.

명색이 소프트웨어 소개글인데도 그 흔한 스크린샷 하나 올리지 않음은 뭐랄까 귀찮다사기 보다는 이제 아래에 막 적으려고 했던 홈페이지에 가 보시면 볼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이미지 하나 올려서 일신의 안락을 꾀함으로써 여러분들의 전력 소비량 증대에 일조하지 않으려는 강건한 의지의 표출임을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teracopy 제작사 홈페이지 : http://www.codesector.com/teracopy.php (이 곳에서 다운로드도 가능합니다.)

팁 : 팁이라기보다는 teracopy 현재 버전의 버그인 듯 합니다만, FAT32가 기본 포맷인 외장하드로 teracopy를 사용하여 대용량 파일을 복사하는 경우 2기가가 넘어가는 큰 파일도 그냥 복사가 돼 버립니다. 이런 외장하드를 나중에 convert등을 사용하여 ntfs로 바꾸려한다면 오류가 나면서 변환이 안됩니다. (그 때는 2기가 보다 큰 파일만 다시 다른 곳으로 옮겨 놓은 다음, chkdsk /F 등을 실행하여 손상된 영역을 수리해주고 실행하면 되더군요.)

20071006 :: Notepad++ 혹은 메모장 대체 유틸리티

메모장은 너무 심심해요

간단한 텍스트 문서를 편집하는데 메모장은 사실 훌륭한 프로그램이긴 합니다. 하지만 Ctrl+S를 누르는 것만으로는 바로 디스크에 텍스트 내용을 저장할 수 없고 (Alt > F > S를 순서대로 눌러주면 저장이 됩니다만 이게 의외로 굉장히 번거롭습니다), 결정적으로 한글로 된 문서를 작성하는 중에 치명적인 실수로 입력 내용을 날려버렸다면 Ctrl+Z로 되돌리기가 안되는 버그를 담고 있어서 많은 사용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메모장으로 텍스트 문서를 열면 줄 간격이 너무 촘촘하여 눈이 아팠던 관계로 어느 순간부터 메모장을 대체할 프로그램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워낙 간단한 프로그램일테니 오픈 소스로 많이 나와있을 거란 생각에 찾아본게 notepad++ 였습니다. 물론 메모장만을 대체하는 notepad2라는 멋진 프로그램도 있습니다만, notepad++를 먼저 설치해보았던 관계로 (사실 설치라기보다는 실행이겠지요. notepad++는 설치패키지를 제공합니다만 무설치 실행버전도 함께 제공합니다) notepad++를 사용하게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 프로그램에 푹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Notepad++

어지간한 텍스트 편집기가 제공하는 기능은 거의 다 제공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여러 개의 문서를 동시에 편집한다거나, 하나의 문서를 두개의 분할창에서 편집하거나 비교하는 것. HTML이나 CSS 뿐만아니라 PHP, ASP 등등의 예약어를 다른 색으로 표시하고, 자동완성 기능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태그 사이를 접었다 폈다 하며 볼 수 있는 기능도 있으며 찾기/바꾸기의 경우에는 정규표현식을 사용하여 엄청난 텍스트 노가다를 손쉽게 해결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지금 보고 계시는 wireframe의 테마도 notepad++로 제작’중’입니다.

스크린샷

ScreenShot

홈페이지

제작자 홈페이지 : http://notepad-plus.sourceforge.net
다운로드 : http://sourceforge.net/project/showfiles.php?group_id=95717&package_id=102072

재밌는 것

재미있는 사실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notepad++는 오픈소스로 만들어지는 무료 소프트웨어입니다만, 이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방법이 조금 특이합니다. 음 ‘thong’이라고 보통 이야기하는 끈팬티를 판매하여 그 수익금으로 지원을 받는다는 군요.

이건 제작자의 농담이 아니라 실제 판매되는 제품입니다!!!!

음..진짜 농담이 아니군요. 아래 사이트를 방문하면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분할창 사용하기

유재성님이 댓글로 질문해주신 부분입니다. 내용이 얼마되지 않아 별도의 포스팅을 올리기보다는내용을 추가하였습니다.

Notepad++에서는 여러개의 파일을 동시에 열어서 편집할 수도 있고 창분할을 통해 하나의 파일을 두개의 창에서 확인하거나 두 개의 다른 파일을 한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창분할은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각각의 문서 탭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여 “분할창으로 이동” 혹은 “분할 창으로 복제” 항목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재성님이 질문하신대로 두 개의 파일을 비교하면서 편집하시려면 우선 두 개의 파일을 열어서 하나의 탭에서 오른쪽 클릭을 하고, “분할 창으로 이동”을 선택합니다.

2007-11-17_071.png

이렇게 하면 창분할이 이루어지면서 두 개의 문서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2007-11-17_072.png

20090702 :: 사무실에서 쓰기 좋은 유용한 프리웨어들

목적

예전글 울궈먹기가 아니라 본 블로그를 워드프레스 2.7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DB를 홀랑 날려먹은 아픈 기억이 있기에, 다행히 따로 백업해 두었던 글 중 일부는 잘 복구가 되었지만 그렇지 못한 글들이 많아서 프리웨어 관련한 글을 오랜만에 다시 써 봅니다. 이 곳에서 쓸만한 프리웨어들을 소개한 것도 사실 꽤 오래전 일이어서 지금은 꽤 유명해진 프로그램들도 많이 있습니다만, 굳은 심지 그대로 예전에 소개해 드렸던 유틸리티들을 다시 발굴하는 기분으로 소개해 드립니다.

컴퓨터는 시스템 관리 작업을 취미로 삼지 않는 이상 쓰면 쓸 수록 느려지고 느려집니다.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컴퓨터는 기본적으로 업무를 위한 도구로 쓰여지지만 사실 사람들은 하루 중 많은 시간을 사무실에서 보내면서 PC를 사용하게 되어 결국 PC에는 이것 저것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설치가 되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같은 용도로 다른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되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PC에는 점점 거의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들이 설치되어 쌓여가게 되지요. 문제는 이러한 프로그램 중에는 인터넷 상에 떠도는 상용 프로그램들도 많이 속해 있기 때문에 추후에 개인은 물론 회사에 까지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고하여, 오늘은 사무실에서 맘 놓고 써도 되는, 그리고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들보다 한결 가벼운 프리웨어 위주로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기준

이 글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대부분의 유틸리티들은 오픈소스 혹은 사용에 있어서 기간 상의 제약이 없는 프리웨어만 소개합니다. 다만 크리티컬하지 않은 기능이 제외된 평가 버전은 포함할 수도 있으며, 사용 기간에 제한이 있는 녀석은 결국은 설치했다 지웠다를 반복해야하므로 제외합니다. 그리고 그 자체로 설치가 필요없는 무설치 버전이거나 설치하더라도 매우 용량이 작고 매우 가볍고 심플한 녀석들을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엄청나게 빠른 PDF 문서 뷰어 : Foxit Reader

PDF 문서는 최근에는 업무에서도 아주 많이 쓰입니다. PDF 문서를 열람하거나 출력하기 위해서는 전용 뷰어가 필요하지요.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Adobe 사에서 나온 Acrobat Reader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dobe Reader로 이름이 바뀌었지요) Adobe Reader는 비록 무료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만  PDF 문서를 열람, 출력하는 전용 뷰어라 하기에는 너무나 무거운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로 Adobe Reader 9은 설치 파일의 크기만도 29MB에 육박합니다. 그리고 한 번 구동에 꽤  많은 인내심을 요구하기도 하지요. Foxit Reader는 이러한 Adobe Reader를 대체할 수 있는 아주 훌륭한 무료 프로그램입니다. 6.85MB 가량의 단일 파일로 작동하며, 사이즈가 작은 만큼 빠르게 구동됩니다. Adobe Reader로 일상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작업이 가능하여 완전히 대체할 수 있습니다.

제작사 홈페이지 : http://www.foxitsoftware.com/pdf/reader/

다운로드 Foxit Reader 3.0 : 포터블 버전(.zip) / windows 설치 패키지(.msi)

포터블 버전 사용시에는 특정 폴더에 내려받은 파일의 압축을 해제하면 실행 파일이 추출됩니다. 그 실행 파일을 한 번만 실행시켜주면 자동으로 PDF 파일들을 Foxit Reader와 연결시켜 주기 때문에 별도의 파일 확장자에 대한 연결 프로그램 등록 절차가 필요없습니다. 문서 파일을 여는 것을 제외한 프로그램 런칭에는 1초 내외의 시간이 걸릴 정도로 구동도 매우 빠릅니다.

작지만 강한 화면 캡쳐 도구 : Faststone Capture

사실 화면 캡쳐 도구는 국산 프리웨어도 많이 있고 오픈 소스 프로젝트로도 유명한 오픈 캡쳐도 있습니다만, 소개해드리는  Faststone Capture는 1.33MB의 컴팩트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무척이나 가려운데를 잘 긁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기본적으로 전체화면 및 활성화된 창을 캡쳐할 수 있으며, 한 화면에 다 들어오지 않아 스크롤이 필요한 창의 내용 및 딱딱한 네모가 아닌 자유롭게 드래그한 도형만큼 캡쳐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캡쳐한 이미지를 파일로 저장하기 전에 크기를 바꾸고 잘라내고 글자나 도형, 화살표 같은 것들을 삽입하는 편집기능까지 지원합니다.

Faststone Capture는 현재 6.4 버전까지 나와있습니다만, 5.2버전까지만 프리웨어로 배포되었고 그 이후 버전은 30일 사용 제한이 걸려있는 쉐어웨어로 전환되었습니다. 이에 5.2 버전에 대해서 다운로드 링크를 별도로 달아 드립니다. 별도의 설치가 필요없고 폴더에 압축을 푼 후 실행하면 됩니다.

제작사 홈페이지 : http://www.faststone.org/FSCapturerDownload.htm

v5.2 포터블 버전 다운로드

PDF파일 생성기 CutePDF

PDF 파일을 생성하는 경우에는 보통 Adobe Acrobat을 주로 사용합니다. Acrobat의 경우에는 distiler라는 가상 프린팅 드라이버를 통해 문서의 출력 내용을 PDF로 만들어 줍니다. 기타 오피스 프로그램에 설치되는 툴바를 통해 해당 문서를 바로 PDF로 ‘인쇄’할 수 있는 기능들을 제공하지요. 문제는 ‘가상 프린터 드라이버’ + ‘툴바’의 조합치고는 문서의 ‘firm copy’ (soft copy와 hard copy의 중간 쯤인 것 같아서 이렇게 불러봅니다)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의 덩치가 너무 크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Reader와는 달리 이러한 Acrobat 솔루션은 상용 프로그램이지요.

CutePDF는 Acrobat Distiler와 같이 가상 프린터 드라이버를 설치하여 문서를 PDF 파일 포맷으로 인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유틸리티입니다. 무료로 사용이 가능한 프리웨어이지요. 다만 독립적으로 모든 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아니고 ghostscript와 같은 변환기를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를 마치고 나면 별도의 UI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프린터가 하나 추가됩니다. 시스템에 설치되는 일종의 가상 하드웨어로 무설치 버전으로 만들기에는 좀 무리가 있을 듯 하네요.

이 프린터를 선택해서 출력하게 되면 PDF 파일로 어떤 종류의 문서나 그림들도 모두 PDF 파일이 될 수 있습니다. 역시나 상용 프로그램인 Adobe Acrobat보다 심플하고 가벼우며 사용이 쉽습니다. (사용법 자체가 없는 프로그램이라 쉽다는 말도 좀 어색하긴 합니다.) 제작사는 이 외에도 PDF 문서를 편집하는 툴을 제작하고 있습니다만 이 툴은 상용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업무 관련하여 PDF 파일을 별도로 편집할 일은 거의 없기에 위에서 말씀드린 Foxit Reader와 함께 사용하면 웬만한 업무 용도는 모두 커버가 가능하다고 생각되는 군요.

제작사 홈페이지 및 다운로드 : http://www.cutepdf.com/products/cutepdf/Writer.asp

최고의 압축 프로그램 – 7z

예전에도 몇 차례나 언급했던 프로그램입니다. 정작 중요한 사실은 지금도 많은 사무실에서 거의 압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알집’이 관공서나 기업이 사용할 경우에는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는 유료 프로그램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개인 사용자가 사용하는 경우에도 광고를 봐야하는 애드웨어이구요. 그런데 정작 궁금한 것은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위해 돈을 주고 라이센스를 구매해도 광고는 계속 봐야하는 것인가요? 혹시 그렇게 쓰고 계신 분이 있으시면 댓글로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7z은 오픈 소스로 개발되는 압축 유틸리티입니다. 자체 포맷인 7z 포맷은 아주 높은 압축률로도 유명하며, 많은 벤치마킹 테스트에서도 수위를 점하는 멋진 유틸리티입니다. 간혹 이 녀석과 알집을 비교하며 UI가 안 이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개인적으로 UI 측면에서는 거의 유사한 구성이며, 아이콘이 그리 예쁘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만, 알집과 비교해서 못났다고 하기에는 좀 병맛이 살짝 입안에 맴도는 것 같습니다. 설치 파일의 용량 자체도 매우 컴팩트하고, 탐색기 문맥 메뉴 (흔히들 이야기하는 마우스 오른쪽 클릭)도 추가/제거 설정이 가능합니다. 압축 성능도 우수하여 11메가짜리 텍스트 파일을 압축할 경우 alz으로 압축했을 때보다 약 1/3가량으로 압축됩니다. 다만 속도 면에서는 winrar를 따라갈 수는 없는 듯 합니다만, 광고나 라이센스 문제에서 매우 자유스러우므로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강력히 추천하는 바입니다.

설치시에는 윈도우의 언어 로케일을 자동으로 따라 갑니다. 따라서, 한글 윈도우를 사용하시면 자동으로 한글로된 메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압축되는 파일명을 유니코드로 취급하므로 일본어나 아랍어로 된 파일을 압축하거나, 윈도우에서 압축한 파일을 리눅스와 같은 타 플랫폼에서 압축 해제해도 파일명이 깨지지 않습니다. 무설치 버전의 다운로드 링크는 Portable apps에서 가져왔습니다.

프로젝트 홈페이지 : http://www.7-zip.org/

포터블 버전 다운로드 (portable apps) : 7z portable

메모장을 넘어 본격 편집기로 -  Notepad++

Notepad++에 대해서는 예전에도 소개해드린 바가 있습니다. 메모장을 대체하기 위한 용도로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탭을 통한 다중 문서 편집, 화면 분할, 구문 강조, 언어별 자동완성에 이르기까지 개발용 편집기로도 손색이 없으며, 정규식을 사용한 강력한 찾기/바꾸기 기능까지 갖췄습니다. 게다가 울트라 에디트와 같은 대형(?) 프로그램들이 자랑하는 블록 단위 선택도 지원하구요. 최근에는 다양한 테마를 적용할 수도 있고, 세계적으로 많은 사용자(개발자인)들을 가진 관계로 많은 훌륭한 플러그인들이 나와서 더욱 높은 만족도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예전과는 달리 어플리케이션의 용량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이 조금은 불만이긴 합니다만, 많이 사용되던 플러그인들을 설치시에 모두 포함해서 그런 것 같더군요.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인은 얼마든지 제외할 수 있습니다. notepad++는 그 외에도 후원의 일환으로 T팬티를 판매하는 묘한(?) 전략을 구사하는 프로젝트이기도 합니다.

프로젝트 홈페이지 : http://notepad-plus.sourceforge.net/uk/site.htm

다운로드 : http://sourceforge.net/projects/notepad-plus/files/ bin zip, bin 7z 은 별도의 설치과정이 없이 압축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포터블 버전입니다.

포터블 버전 다운로드 :  7z Direct Link / Portable apps Edition

가볍고 빠른 이미지 뷰어 – IrfanView

여기서 소개하는 유틸리티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사용한지 가장 오래된 프로그램입니다. 상당히 많은 이미지 포맷을 지원하며, 크기 변경, 회원 등의 간단한 변경은 물론이요, 심지어는 포토샵 필터까지 import하여 편집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아주 강력한 일괄 파일 전환 기능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서 제공한다는 것이 너무 감사할 따름이지요. ACDSEE가 그래픽 뷰어계를 지배하던 그 때 혜성처럼 나타나 그리 많은 주목을 받지는 못하고 그 이후 XnView나 FastStone과 같은 쟁쟁한 상대들을 만나 그리 유명세를 얻지는 못한 어찌 보면 좀 안타까운 프로그램입니다. 아이콘이 좀 무시무시하게(버스에 밟혀서 터진 고양이 같은…) 생겨서 무슨 불법 프로그램 같은 뉘앙스를 주긴 합니다. 이미지 파일 오픈 속도가 무척이나 빠릅니다. FastStone과 같은 폴더 브라우징을 지원하지는 않으며, 기본적으로 이미지 파일을 더블 클릭했을 때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는 용도로 쓰기에는 무척 좋습니다.

IrfanView는 상당히 강력한 배치 변환 기능을 제공합니다. UI 자체가 이것 저것 다양한 기능을 많이 담고 있어서 복잡해 보이기는 하지만, 대량의 파일을 선택해서 포맷을 변환하거나, 이름을 바꾸거나, 품질을 조정하거나 혹은 특정 위치에 맞게 잘라내거나 필터를 적용하여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제작사 홈페이지 : http://www.irfanview.com

다운로드 : CNET.com / FileHippo

무설치 버전은 공식적으로 제공되지는 않으나 이곳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 이미지 브라우저 – FastStone Image Viewer

바로 앞에서 소개한 IrfanView가 개별 이미지들을 빠르게 로딩하여 보여주는 툴이라면 FastStone Image Viewer는 폴더에 있는 이미지 파일들을 썸네일로 빠르게 확인하고 찾을 수 있는 브라우징 형태의 툴입니다. 썸네일은 별도의 db 파일을 작성하여 빠르게 읽어오며, 전체화면으로 이미지를 볼 때에는 마우스를 화면의 가장 자리로 가져가면 편집/파일 관리 기능을 담은 툴바가 나타나는 독특한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UI도 상당히 미려하고 스킨을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크기를 바꾸거나 자르는 것 외에도 위에서 소개한 FastStone Capture와 마찬가지로 간단한 도형을 그려 넣는 편집 기능을 제공합니다.

홈페이지 : http://www.faststone.org/FSViewerDetail.htm

무설치 버전 다운로드 : http://www.faststonesoft.net/DN/FSViewer39.zip

시스템 정리 – CCleaner

윈도우 시스템의 경우에는 그렇게 자주 까지는 아니더라도 정기적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캐시 파일과 쿠키 및 임시 파일 (주로 압축파일을 푸는 과정에서 남아있음) 들과 사용할 일 없는 기타 쓸모없는 파일들을 정리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CCleaner는 이러한 시스템의 찌꺼기를 효과적으로 찾아서 빠르게 정리해 줍니다.

이렇게 사용하지 않는 시스템 파일 들을 정리해서 하드 디스크 용량이 낭비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시스템이 느려지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 물론 하드디스크 용량 약간 확보했다고 시스템 성능이 체감할 만큼 좋아지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프로그램을 즐겨(?)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프로그램 추가/제거’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어판을 통해 사용하는 윈도우의 기본 프로그램 추가/제거 도구는 그 속도가 너무 느리죠. CCleaner는 이러한 프로그램 추가/제거 도구를 내장하고 있으며 매우 빠르게 설치된 프로그램 목록을 보여주며, 이 곳에서 바로 프로그램 제거를 실행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 시작 프로그램을 비활성화 할 수 있는 도구와 사용하지 않는 레지스트리 항목을 정리해주는 도구를 포함하고 있으며 하드디스크 빈 공간에 남아있는 삭제된 파일의 찌꺼기를 제거하여 복구가 아주 어렵도록(불가능하게는 안될 것이고) 만드는 보안 삭제 기능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기본적으로 한글을 지원하며 설치 과정에서 한글과 영어만 지원하는 점이 왠지 눈에 띕니다.

프로그램 제작사 – Piriform

다운로드 – 제작사 홈페이지 제공제작사 홈페이지 제공 포터블 버전 / filehippo.com 제공(설치파일)

빠르고 예쁜 디스크 조각 모음 – Defraggler

앞에서 소개한 CCleaner를 제작하는 Piriform 사는 대단히 깔끔하고 유용한 프로그램들을 많이 만듭니다. 이 곳에서 개발한 디스크 조각모음 프로그램입니다. 디스크 전체의 단편화를 제거하거나 특정 파일을 찾아서 단편화를 제거할 수 있으며, 하드 디스크 내의 특정 영역을 선택해 그 곳에 있는 파일들을 조각모음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에 존재하는 데이터들을 조각모음하는 대신, 빈 공간을 조각모음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가상 메모리 영역과 같이 연속된 빈공간이 많이 필요한 경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하네요. 다양한 옵션을 지원하고 백그라운드 작업 및 조각 모음 후 자동 종료등의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퇴근 시에 가볍게 조각 모음을 걸어놓고 퇴근하는 것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CCleaner로 정리하는 것 보단 이 녀석으로 하드 디스크 조각 모음을 실행해 주는 것이 성능 향상에는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는 제 (후진.. 오래된.. 액정도 잘 안나오는…) 노트북에서만 느낀 케이스이니 100% 다 같지는 않겠지만요. 하하하

다운로드 – 제작사 홈페이지 / 제작사 제공 포터블 버전 / filehippo.com(설치파일)

사실 김프나 오픈 오피스와 같은 프로그램들도 사무실에서 쓰기에 매우 추천할만한 프로그램입니다만, 사용법을 다시 익히는 등의 수고스러움을 감수하실 분은 거의 없을 듯 하여 뺐습니다. 이번 기회에 소개 못한 몇 가지 프로그램들이 더 있는데, 이건 다음 편으로 미뤄야 할 듯 하네요. 여기 소개된 것 보다 더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서 강추하고 싶은게 있으신 분은 트랙백이나 댓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90619 :: 파이어폭스 3.5 릴리즈 후보판 출시, 설치 강력 추천!!!

몇 일전 파이어폭스 3.5 Beta5에서 Beta99 로 업데이트가 되더니 (베타99라는 것은 아무래도 최종 베타판을 의미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드디어 배포후보판(Release Candidate)으로 파이어폭스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파이어폭스를 시작하자마자 자동으로 설치가 된 것을 보니 실제 배포는 하루 이틀 전에 시작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요즘은 워낙 이것 저것 섞어서 쓰다보니 매일 매일 파이어폭스를 쓰지는 않습니다.

더욱 빨라지다

파이어폭스 3.0.11 버전에 비해 이번 3.5버전은 상당히 빨라졌다는 점을 먼저 뽑을 수 있겠습니다. 어느 정도의 저사양 PC에서는 눈에 띌 만큼의 속도 향상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우선 초기 로딩이 상당히 가벼워진 느낌이며, 탭을 여는 속도 및 탭을 전환하는 속도 역시 매우 빠릅니다. IE8에서까지 고질적으로 고쳐지지 않은 ‘페이지 로딩 중에 탭 전환 시 딜레이가 발생하는’ 현상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로 인해 파이썬 문서고 같은 곳에서 여러 문서를 동시에 탭으로 열면서 이곳 저곳을 살피는 형태의 행태를 보이는 저로서는 두 브라우저 사이의 성능 격차를 더욱 크게 체감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렌더링 엔진인 Gecko 엔진와 자바스크립트 해석기인 TraceMonkey도 개선되었습니다. 뭐 이미 여러 사이트 및 블로그에서 3.5 버전에 사용된 새로운 엔진에 대한 성능 비교는 많이들 해 주셨지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파이어폭스 3.5가 ‘가장 빠른 브라우저’는 아닙니다. (속도로 따지자면 Safari 4가 킹왕짱입니다만, 역시 저사양 시스템에서는 오히려 Opera 10 Beta의 체감 성능이 더 좋은 것으로 느껴집니다. CPU나 그래픽 성능이 조금 부족한 시스템에서 Safari는 정말 힘겹게 돌아가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비록 가장 빠른 브라우저는 못되지만 그래도 구관이 명관이란 개인적인 느낌 때문인지 가장 익숙하고 (이미 햇수로는 7,8년 째 사용하는 브라우저다보니 말입니다) 편하네요.

UI의 개선은 오십보 백보

기본 테마는 조금 더 유려해졌습니다. 그리고 구글 크롬처럼 탭을 끌고 내려오면 새 창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개별 탭이 구글 크롬처럼 독립적인 프로세스는 아닌 듯 합니다. 프로세스는 계속 하나만 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하지만 탭이 죽더라도 걱정 없습니다. 파이어폭스는 문제가 발생하여 재시작하게 되면 문제가 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탭을 제외하고 나머지 탭 들만 선별적으로 복구하여 표시해주는 기능이 있으니까요.그렇지만 전반적으로 눈에 들어오는 모양새는 기존 버전에서 조금 더 다듬어졌다는 수준입니다. 심플함을 지향하는 구글 크롬에서도 탭 이동 효과만큼은 멋져 주시는데, 파이어폭스 차기 버전에서는 UI 개선에 대해 어느 정도 계획이 있는 것 같으니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할 테지요.

보이지 않는 신기능들

먼저 CSS3에서 새로 정의된 속성들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텍스트에 그림자를 넣는 text-shadow 속성을 제대로 렌더링 해줍니다. (파이어폭스 3.5 베타부터는 이 문구에 그림자가 쳐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디자이너 및 코더들의 염원과 같던 둥근 테두리의 박스도 손쉽게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ㅠㅠ (아래 역시 파폭3.5베타에서 부터는 둥근 모서리가 확인 가능할 겁니다.)

파이어폭스 3.5 베타에서부터는 이 박스의 모서리가 둥글게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기능들을 본격적으로 디자인에 반영하는 국내 업체들은 거의 없겠죠? 조금 아쉽네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웹 서버가 제공하는 폰트를 사용한 렌더링도 가능해 졌습니다. ttf 포맷의 폰트 파일만 있다면, 별도로 돈을 주지 않고 해당 폰트를 서버에 올려서 웹 폰트처럼 자신만의 폰트를 사용하여 페이지를 보여줄 수 있게 된 것이지요. IE에서 제공하던 괴상한 웹폰트와는 조금 차원이 다르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IE에서 말하는 웹폰트는 TTF 파일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HTML5에서 새롭게 등장한 <VIDEO> 태그와 <AUDIO> 태그에 대한 구현도 되었다고 합니다. 뭐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ㅋㅋ

부가 기능에 제한받지 않는다면 무조건 설치 강추

늘 파이어폭스의 새 버전이 나오면 예전에 사용하던 부가 기능이 새 버전 (혹은 베타 버전)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것 때문에 버전 업데이트를 늦추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를 제외하고는 파이어폭스는 3.0 베타 때부터도 이미 나이틀리 버전을 사용해도 그리 불안정한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안정성 자체는 많이 확보가 된 상태라고 생각이 됩니다. 강제 업데이트를 통해 설치된 이후에 브라우저 런칭이 되지 않는 어느 글로벌 기업의 최신 브라우저와는 매우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네요. 그래서 그만큼 아직 정식 배포판은 아니지만 설치해서 사용하실 것을 강력히 추천하는 바입니다.

참고 : 현재 필자가 사용하는 확장기능  (이 중 이텔릭체로 쓰여진 것들은 호환성 문제로 작동하지 않으나, Nightly Tester Tool을 통해 사용 잘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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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M Inspector
  • Nightly Tester Tool
  • Twitter Bar
  • Google Gears : Nightly Tester Tool로도 작동하지 않음
  • Mouse Gesture Red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