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21 :: 트위터 스팸DM 링크 클릭 후 대처 방법

<추가> 트위터 UI가 최근 개편되었는데, 설정화면의 모양이 좀 바뀌었습니다. 바뀐 화면이 스크린샷과 서로 맞지 아니하니 앞으로는 이 글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트위터 사용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트위터를 통한 스팸 DM1이 슬슬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주로 무슨 마피아 게임(?)에서 보내는 일이 많은데, 정작 보낸 당사자는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스팸DM은 웹URL 형태의 링크를 포함하며, 이에 대한 초대장 형태로 보내지는데 별 의심 없이 이 링크를 클릭하면 자신도 스팸봇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참 사악하게도 이런 동작은 정작 본인이 모르게 수행된다는 것이지요.

트위터의 외부 연동은 외부에서의 접속 신청을 로그인한 사용자가 승인하는 형태이므로, 이 방법을 통해서 비밀번호가 유출되지는 않는 듯 합니다. 다만 로그인 시마다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DM이 발송될 수 있으므로, 마피아DM을 받았다거나 하는 보고를 접하면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겠죠. 사실 검색해보면 나오는 많이 알려진 방법입니다만, 간단히 소개합니다.

클릭하면 커집니다.

위 그림만 보아도 쉽게 알 수 있겠지만 아래 지침을 읽고 그대로 시행하도록 합시다. 비밀 번호 변경은 꼭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1. 먼저 자신의 트위터 홈에서 우측 상단에 있는 Settings를 클릭합니다.

2. 그림에서 보이는 페이지가 뜨면 중간쯤 있는 Second level menu에서 맨 오른쪽 ‘Connections’를 클릭합니다.

3. 이제 트위터 계정이 연동되는 3rd party Application의 목록이 보입니다. 각 목록에서 맨 아래쪽에 있는 ‘Revoke Access’를 클릭합니다. 이는 해당 어플리케이션 (혹은 서비스)와의 기존 연동 인증을 해제합니다. 다음 번에 해당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에는 맨 처음과 같이 허용/거부를 선택하는 절차를 다시 시행하면 되므로, 부담없이 끊으시면 됩니다.

4. 3의 과정을 반복하여 모든 연결을 해제합니다.

5. 계정의 비밀 번호를 변경합니다.

6. 로그아웃 후 다시 로그인 합니다.

그런 다음 혹시 스팸 DM을 받았을지도 모를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사과의 트윗을 보내면서, 링크를 클릭했다면 http://wp.me/pcpaX-pu(이 글의 주소입니다) 여기를 방문하도록 알려  확산을 막도록 합시다.

무엇보다, 의심되는 링크는 웬만해서 클릭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럼 이만~

  1. Direct Message의 약어랍니다.

20100619 :: Bluenote Jazz 2.0 후기

날씨 한 번 우울한 토요일이었습니다.

"뭐가 보이니?" / "제 미래요. 참 칙칙하네요"

일부 언론매체를 통해 기사가 나가서 아는 분들은 아실테지만, 오늘 (시간 상으로는 어제) 대학로에서 ‘Bluenote Jazz 2.0′이라는 재즈 공연이 있었습니다. (공연 개최까지의 대략적 뒷 이야기는 앞의 기사 링크를 참조하세요) 뮤지션 남궁연(@NamgoonYon)과 인텔코리아의 한인수이사(@Frank_Intel)1가 트위터에서 우연히 처음 알게되어, 공연을 기획하고 결국 불과 한 달만에 성황리에 그 결실을 트위터리안들에게 선보였습니다.

트위터에서 시작된 공연

오늘 공연을 싹 틔운 저 두 분 역시 이전에 따로 일면식이 있었다거나 한 것은 아니고, 트위터를 통해 만난 사이로 알고 있습니다. 공연 기획에 있어서 모든 과정은 트위터모임 애드온을 통해 신청자를 받고 공연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형태였습니다. 단순한 Jazz 2.0이 아닌 공연2.0의 형태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단지 인텔 코리아에서 비용을 부담하는 무료 공연이라서가 아니라, 실제 참석 여부 회신율이 90%(전체 인원 400명)를 넘어섰으며, 실제 공연장은 레알 가득차서 계단에 앉아서 공연을 관람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출연자에는 당연히 남궁연씨가 있고, 김광민씨가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그 정도 인기를 끌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나홀로 공연 보기

공연 참가 신청은 대표 신청자가 동반인까지 함께 신청하는 형태였습니다. 물론, 저는 이런 공연에 동반할만한 친구나 애인이 없기 때문에2 시크하게 동반인 따윈 필요없다고 달랑 혼자 신청했습니다. 선착순 400명이 순식간에 마감될 줄 알았는데 (동반을 포함하므로 실제 신청은 그 반 수 정도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의외로 10일 가량 신청을 받았고, 공연 전날에 마감이 되었습니다. 그 사이에 언론을 통해 소개가 되었고, 덕분에 막판에 신청 러시가 쇄도한 듯 합니다. 적지 않은 분들이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으로 만족하셔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막상 RSVP를 보내고 나니, 살짝 걱정이 되었습니다. 사실 최근 한 두 달을 제외하면 멀리 돌아다니지도 않았는데, 공연이라. 홀로 보는 심야영화도 아니고 츄리닝 차림으로 시내를 다닐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게다가 공연은 혼자 보면 정말 뻘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뭇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비웃으려면 비웃으셈 쳇

하는 심정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어제 퇴근하며 MP3P를 사무실에 두고 나왔기에3 사무실에서 BGM을 챙겨들고 대학로로 나섰습니다.

버스로 이동했는데, 길이 심하게 막히지는 않아서 생각보다 빨리 대학로에 도착했습니다. 대학로 지리는 거의 모르지만, 공연장 안내를 너무 친절히 해주신 @Frank_Intel님 덕분에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일단 간단히 요기를 하고, 티켓 수령을 하러 갔는데, 거기서 좌석을 배정해 주시던 여자 스텝분들 대단한 미인들이셨습니다. 로비에 에어컨도 잘 나오던데, 그냥 공연 시작때까지 한 시간 반 동안 거기 앉아서 언니분들이랑 눈이나 맞춰볼 껄 그랬나요. ㅜ_ㅠ 어쨌든, 카페인이 부족하다고 온 몸이 아우성을 치고 있는 관계로 한증막 같은 날씨 속으로 꾸역꾸역 돌아 나왔습니다. 4

티켓을 교부받고 다시 나오니, 주말 저녁. 대학로는 커플로 득실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빠른 걸음으로 외곽을 돌아 할리스에서 아이스 커피를 홀짝이다 추워서 다시 공연장쪽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랬더니 이 곳도 온통 커플 천지!!!!)

공연

공연 입장은 시작 30분 전부터 시작했는데,워낙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입장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그래서 공연 시작이 약간 지연되긴 했습니다. 첫 곡 때는 몰랐는데, 중간에 객석에 조명을 켜고 보니 완전히 가득찼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아, 저는 꽤 일찍 가서 자리를 배정 받은 관계로 맨 앞이었습니다. 중앙이 아니라 왼쪽이긴 했지만… 덕분에 더욱 큰 보람을 느낄 수 있기도 했지요.

오른쪽 끝에 드럼셋이 보입니다. 남궁연씨 짤림.. ㅈㅅ ;;

첫 곡으로 멋지게 막을 연 공연은 남궁연씨의 특유의 입담으로 재즈와 소통 그리고 SNS에 대한 짤막한 강연으로 이어졌습니다. 공연이 아닌 강연에서도 청중에게 뭔가 계속 시키는 그런 방식 멋집니다.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주자분들이 만들어내는 무대는 정말 멋졌습니다.

중간 중간 무동반의 서러움(?)을 뼈져리게 느낄만한 대목들이 많았는데요… 뭐 공연에서 프로포즈 정도는 할 수 있겠지만… 뭐 그건 나도 여자 친구 있을 때 이야기고!!!

잠깐 쉬는시간(?)으로 키스타임까지 마련해주시는 …

미모의 건반주자님 in Kiss Time

키스타임(?) 중에는 모든 조명이 다 꺼진 건 아니고, 푸른 색 은은한 조명 무대를 비추고, 장막이 내려와서 가렸습니다. 좀 밝아서 앞 쪽에 앉아계신 분들은 좋은 기회를 만끽(?)하진 못하셨을 법 하네요. 근데 그 때 무대 위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사진은 김광민 선생님 오시기 전까지 건반을 맡고 계셨던 남여사님입니다.5 자그마한 체구에서 뿜어져나오는 에너지가 굉장하시던데요. 제가 앉은 자리가 건반에서 제일 가까웠던 관계로, 조명 그늘 아래서 발톱이 반짝이는 것 까지 보일 정도였다는…

어쨌거나 트위터 유저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연주도 하고 랩도 하고 뛰어오르는 무대는 개개의 세션뿐만 아니라 무대와 관객이 직접 교류하고 느끼는 진짜 2.0의 면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리사+민우치님의 아리랑 공연도 진정한 대박. 이 번 공연은 대박이 아닌 코너가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달까요.

오빤 원래 이런 사람이었단다

한시도 몸을 가만 내버려 두지 못할 만큼 흥겨운 무대들이 끝나고 마지막 무대에 앞서 남궁연씨는 ‘김광민씨가 많이 취하셔서 못 옴’하고 드립을 치셨지만, 실패. 역시나 기대를 져 버리지 않고 등장!

Blue Bossa를 시전중이신 Min Kim aka 뜨거운 오빠

솔로 곡으로 ‘Blue Bossa’를 들려 주셨습니다. 보통은 피아노+색소폰 합주로 많이 들었는데, 건반만으로 수놓는 버전은 서정성을 극한으로 끌어 올리더군요. LED로 정성들여 만든 배경과 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무대였습니다.

그리고, 여기까지. 이제 김광민 선생님은 가식의 허울을 벗고 레알 뜨거운 오빠로 거듭나 살거라는 남궁연씨의 선언이 있고 난 후, 끝 곡으로 ‘오빤 원래 이런 사람이었단다’를 다같이 열연. 그야말로 건반만으로 소녀팬들의 뼈와 살을 녹여버릴 듯한 연주가 터져나오고, 수줍은 김광민이 아닌 무대를 장악하는 거친 마왕을 그 자리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상당히 근거리에 있었기 때문인지 좀 압도 당하는 느낌까지도 들더군요. 대단한 무대였습니다.

마지막 곡이 끝난 후엔 나도 모르게 자리에서 튀어 나가듯이 일어서서 기립박수. 공연을 많이 다녀보진 않았지만 애초부터 스탠딩이 아닌 공연에서 기립박수로 끝나는 공연은 오늘이 처음이었네요.

돌아오며

기껏 준비해간 우산이 미안해 질 정도로, 후덥지근한 비닐 하우스같은 날씨에 기력이 다 쇠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서울 곳곳에서 국지성 소나기가 내린다는 트윗들이 트위터로 타전되어 오긴 했습니다만, 정말 너무 더웠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공연은 어디가서 쉽게 얻지 못할 감동을 많이 얻어온 거 같아서 매우 뿌듯하고 보람찼습니다. 멋진 무대 보여주신 주자 분들과, 공연을 준비해주신 스텝분들, 그리고 이 행사를 처음 앞장서서 만들어준 남궁연씨와 인텔 코리아 한인수 이사님께 이 글을 빌어 다시 한 번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아마, 이번 공연의 여파로 다음 번 공연 예약은 그야말로 전쟁터가 되지 않을까 살짝 걱정이 되는군요. 벌써부터 다음 공연이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공연 당시의 현장 분위기나 뒷풀이 분위기를 살짝 엿보실 분들은 아래 블루노트 모임페이지를 방문해 보시면 됩니다.

그 외에

  1. 사실 트위터로만 교류할 때는 이 분이 높은 분인 줄 몰랐음. 과장님이나 대리님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동안이셔서;;;
  2. 큰일입니다. 웃을 일이 아니예요.
  3. 맨위의 사진은 사무실을 나서며 찍은 사진입니다.
  4. 게다가 공연장이 지하 4층이라… 발걸음이 무거웠습니다. 레알임. 이쁜 언니들 땜에 그런 거 아님
  5. 남궁연씨와 종씨 아닙니다.

20100608 :: 리눅스에서 아이폰 동영상 인코딩하기 (ffmpeg)

지난 포스팅에서 문제가 되었던 부분은 결국 극복을 못했습니다. 워드프레스가 RC 버전이라 생긴 문제인지.. 암튼 계속 이어나갑니다.

Medibuntu의 힘을 빌리다.

Medibuntu 라는 Ubuntu의 사촌쯤 되는 배포판이 있습니다. 미디어 처리에 특화된 녀석으로 온갖 비디오, 오디오 코덱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녀석입니다. 이 녀석을 사용하면 아이폰용 동영상을 거뜬히 인코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사용하고 있는 우분투 배포판을 미디분투로 변신 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코덱 설치와 관련하여 Medibuntu의 저장소(repository)만 살짝 빌려올 생각입니다. 이 부분은 우분투 공식 문서 사이트를 참조하여 설치하도록 합니다. (해당 링크의 페이지에서 Adding The Repository 부분의 명령을 복사하여 터미널에서 실행합니다.)1

이 명령은 Medibuntu에서 사용하는 저장소를 추가하고, 키 인증을 받고, 패키지 목록을 새로 고치는 과정을 수행합니다. 이 과정 중에 인증에 실패했다는 경고가 나올 수 있지만 무시하면 됩니다.

그럼 혹시 모르니, 다음 패키지들을 설치 및 재설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ffmpeg
  • x264
  • faac
  • libavcodec-extra-52

명령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sudo apt-get –reinstall install ffmpeg x264 faac libavcodec-extra-52

여기까지 하면 거의 준비가 끝났습니다. 다만, ffmpeg의 옵션이 매우 복잡합니다. 그래서 역시 구글링에서 얻은 옵션 값을 이용하여 스크립트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단 두 줄로 이루어졌습니다만, 좀 깁니다..

#!/bin/bash
ffmpeg -i “$1″ -r 29.97 -vcodec libx264 -s 480×320 -aspect 16:9 -flags +loop -cmp +chroma -deblockalpha 0 -deblockbeta 0 -b 1000k -maxrate 1250k -bufsize 4M -bt 256k -refs 1 -coder 0 -me_method umh -me_range 16 -subq 7 -partitions +parti4x4+parti8x8+partp8x8 -g 250 -keyint_min 35 -level 30 -qmin 10 -qmax 51 -qcomp 0.6 -trellis 2 -sc_threshold 40 -i_qfactor 0.71 -acodec libfaac -ab 80k -ar 48000 -ac 2 “$1.mp4″

위의 내용을 복사하여 메모장(gEdit)등에 붙여넣고 적당한 이름을 주고 저장합니다. 패스로 지정된 영역2에 저장해도 좋지만 여기서는 귀찮으니, 그냥 동영상 파일들이 있는 디렉터리에 저장하도록 합니다. 위 스크립트는 영상을 인코딩하여 원래 이름 뒤에 .mp4라는 확장자를 붙여서 그 결과를 만들어 내는 명령입니다.

예를 들어 이 스크립트를 aip 라는 이름을 주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이제 해당 파일을 ‘실행가능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리눅스는 파일 확장자 따위는 필요 없고 다만 ‘실행 가능한 권한’이 있으면 그냥 실행할 수 있습니다. (참 권한에 민감합니다…)

$ chmod 755 aip

만약, 권한이 없다고 한다면 sudo chmod 755 aip로 해 줍니다. 제 경우에는 ntfs 드라이브에서 실행하니 권한이 없다고 하여 sudo 를 통해 실행 권한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디렉터리에서 ./aip “개인의 취향 E01.avi” 라고 입력합니다. (이때 파일명 중간에 빈칸이 들어가서 따옴표로 일부러 둘러쌌습니다.) 그러자 인코딩이 됩니다. 조금 기다렸다 q를 눌러 중지하고 우선 컴퓨터 상에서 제대로 재생되는지 확인해 봅니다. 아무래도 제대로 재생이 되는 듯 하군요.

이제 인코딩을 한 방에 끝내버리겠습니다. 개인의 취향은 총 16편으로 구성되어 있고, 제 PC에는 “개인의취향.E01.avi”와 같은 식으로 이름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를 한 방에 하려면 for 구문을 쓰면 되지요.

$ for x in 개인의*; do ./aip “$x” ;done

이렇게 작업을 시작한지 40분이 경과되었고, 고작 2편이 인코딩을 조금 전에 시작한 것 같습니다. h264 코덱은 인코딩에 엄청나게 많은 시간이 걸리는 군요. 인코딩 작업이 끝나면, 동영상이 제대로 아이폰에서 재생되는지 확인하고 후속 포스팅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이 부분을 본문에 삽입하니 포스트가 저장이 안되는 문제가 있어서 뺐습니다.
  2. /usr/share/bin 등에 저장하면 일반 내장 명령어처럼 호출할 수 있습니다.

20010607 :: 리눅스에서 아이폰 동영상 인코딩하기 (ffmpeg) – 예고편

아이폰으로 동영상을 볼 생각

저 보다 먼저 아이폰을 산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들 “16기가로는 좀 부족해요”라는 의견이 압도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32기가짜리를 샀습니다만… 80여개의 어플을 설치하고 100곡이 넘는 음악과 예닐곱편의 팟캐스트 동영상을 넣어 다니지만 고작 3기가 가량 썼을 뿐이더군요. 흠… 동영상을 넣어다니면서 볼 생각은 못했습니다. 가뜩이나 배터리 사정도 넉넉치 않은 아이폰에… 굳이 동영상을 이동하면서 볼 이유는 없을 것 같았거든요. 근데 최근에 드라마 ‘개인의 취향’을 너무 재밌게 봤는데, 이 녀석을 아이폰에 넣어 다녀 보고 싶었습니다. 아이폰용으로 동영상을 인코딩하는 방법은 H.264 / AAC 코덱을 사용하여 mpeg4 비디오로 인코딩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다음 팟 인코더나 유마일 인코더 같은 무료 인코더는 예전 경험으로 화질이 매우 안습이었기 때문에, 다른 해법을 조금 더 찾아보기로 하였습니다.

아 이폰에 딱맞는 인코더, handbrake

그 러다 알게된 것이 handbrake라는 인코딩 프로그램입니다. 프랑스에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아이폰에 적합한 설정을 자동으로 해준다는 훌륭한 프로그램이더군요. 그래서 설치해보려 하였지만, 윈도 환경에서는 .NET 프레임워크를 설치해야 하고 우분투 환경에서는 새 버전의 GNOME과 호환성 문제가 있어서 그냥은 설치가 안된다고 합니다. (저장소에서 일일빌드를 받아서 설치하면 된다고 하는데, 키 인증이 계속 실패해서 포기했습니다.)

결국 믿을 건 ffmpeg

역시 믿을 건 ffmpeg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h.264비디오나 aac 오디오를 처리할 수 있는 코덱이 없다는 것입니다. 조금 알아보니 h264는 x264라는 이름으로 공개 코덱이 있다고 하는군요. aac 같은 경우에는 faac라는 이름으로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코덱들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제한된 코덱이나 유틸리티들을 사용해야 하는데, (주로 특정 국가에서 저작권 등의 문제로 기본적으로 설치되지 않은 녀석들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음 명령어를 통해 제한된 요소들을 추가로 설치해 줍니다.

$ sudo apt-get install ubuntu-restritct-extras1

그리고 그 외의 음악 파일이나 영상 파일의 인코딩을 위해서는 다음 명령을 통해 제한된 일부 코덱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 sudo apt-get install libavcodec-extra-52

그런데, 이렇게 하더라도 AAC 인코더가 실질적으로 지원되지는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또 구글링에 구글링… 대부분의 답변은 이 것들을 싹 밀어버리고 ffmpeg을 새로 컴파일해야 한다고 하는군요. (아 귀찮아 ㅠ_ㅠ)

이후 부분에 내용을 빼지 않으면 포스팅이 저장이 되지 않아, 굳이 예고편으로 먼저 발행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편에….

  1. $는 프롬프트 표시입니다. 실제 키보드로 입력하지 않습니다

After Love

WE KNEW THAT WAS LOSING LOVE WARM SMILE AND DEEP LOVE DISAPPEARED.

LATE, TOO LATE YOU AND ME NOW WILL BE LEFT IN MEMORIES SAY BYE.

YOU AND ME IN FLOWING TIME THAT THE PAST RECEDES FAR AWAY
DON’T EVER HIDE THE DAYS NEVER HIDE.

IN OUR FLOWING TIME THE PAST RECEDES FAR AWAY DON’T EVER HIDE THE DAYS NEVER H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