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 블로그를 모바일 기기에서 볼 때 최적화되도록 해 주는 wptouch플러그인 설치. 모바일 전용 뷰는 테마에서 지원하는 줄 알고 그토록 테마만 뒤져보다가 알게되었는데, 상당히 깔끔하고 disqus 댓글도 완전 깔끔하게 붙여준다.
워드프레스 사용자라면 추천! 하고 싶지만, 국내엔 별로 없으니 안습 ㅠㅠ
회사 앞 지하상가에는 술집이 하나 있는데, 낮에는 라면이니 돈까스니 하는 식의 식사를 판다. 회사가 있는 동네는 참으로 먹을만한 식당이 없는 관계로 매우 자주 이 곳에서 점심을 먹곤 하는데 오늘 점심 시간에는 스피커에서 Lady Brown이 흘러 나왔다.
인테리어는 투다리 같은 그런 곳에서 라면 국물을 들이키면서 그가 이 별을 떠난지 이제 겨우 꼬박 일 년을 채웠구나 하는 사실이 생각났다.
오늘은 정신이 없었는데, 내일은 짬을 내서 그의 음악을 듣고 잠시 그를 그리워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애플에서 새로운 맥북 프로를 드디어 발표했습니다. 여러 개선점들과 함께 더욱 강력해진 성능으로 말이지요. 애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애플이 엔비디아와 결별하고 라데온 계열 그래픽 프로세서를 탑재한 첫 제품이로군요. 항간에 들리는 소문에는 맥북 화이트를 더 이상 생산하지 않을 거란 계획이라는 말도 있었는데, 이 부분은 아직 키노트를 보진 못해서 확인을 못했습니다. 이에 대한 제 생각은 애플의 맥북 프로에 대한 컨셉은 데스크톱을 대체하는 노트북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할 듯 합니다. 여전히 묵직한 중량감은 매우 튼튼하기는 하나 mobility를 우선시하는 제품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애플은 이에 대해 맥북에어라는 걸출한 제품을 대신 출시한 바가 있지요.
어쨌거나 이번 새 모델의 출현은 맥북프로의 하드웨어적 성능을 기존 맥북과 비교하여 갑절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첫 걸음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다만 늘 그렇지만 부품 하나하나의 스펙이 PC의 전체 성능을 보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한편으로는 이런 정도의 부속품을 다른 메이커에서 만든다하더라도 맥북과 퍼포먼스를 비교한다면 차이가 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윈도 계열과는 다르게 OSX Leopard는 64비트로 동작하는 OS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새로운 맥북 프로가 애플러들을 얼마나 만족시킬지는 미지수입니다. 가격장벽이 너무 큰 것 같아요. “강력해진” 성능을 체감하고 싶다면 최소한 15인치 이상의 모델을 사용해 줘야 하고 (아 전 15인치 이상 맥북들은 너무 허전해 보여서요 ㅠㅠ) 그만큼 가격부담은 커집니다. OSX의 특성상 별도의 그래픽 카드가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내장 그래픽 카드를 보유한 가장 작은 모델들과는 확연히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또한 이러한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HDD보다는 SSD를 다는게 유리한데, 여전히 SSD의 가격은 너무나 비쌉니다.
한가지 가장 마음에 걸리는 것은 화면 해상도 입니다. 13인치 모델의 경우 ‘레티나’로 알려진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는 예상이 팽배했었는데, 1280×800 해상도를 고수하는 군요. 심지어 11인치 맥북에서도 1440×900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약간 의외입니다.
썬더볼트 단자에 대해서도 아직까지는 시기 상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HD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편집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유용한 부분이 있지만 아직까지 그 외의 부분에서는 얼마나 효용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 (외장 SSD와 연결하면 효과를 볼 수 있으려나요) 썬더볼트를 지원하는 외부 기기도 별로 많지 않습니다. (USB 젠더를 통해 연결한다고 그만큼 전송 속도가 빨라질지는 의문이구요)
아무튼 이런 전차로 새로운 맥북 프로에 대한 뽐뿌는 사전에 블록이 가능했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절대 웃자고 하는 이야기임.
아직 풋풋하고 열정이 한창 불타오른다. 학생인 경우가 많다. 사랑이면 뭐든 다 된다고 생각한다. 영화에서는 이 버전에서 바로 ‘상용화(?)’가 되기도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영화니까. 취업 대란이라는 시대적 상황에 맞아 떨어지면서 이후 과정을 매우 빨리 밟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존재하기도 한다.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거나 등으로 인해, 커플 상태를 유지하고 있더라고 이상의 버전업이 힘든 케이스. 많은 경우 만기 제대 이전에 프로젝트가 무산되는 경우가 많다.
주위의 측근들은 커플임을 인지하고 있는 사이. 부모님에게는 말을 안하거나, 그냥 ‘여자친구가 있다’ 정도만 보고가 된 상태. 과속 등의 사유로 여기서 바로 RC 버전으로 업데이트 되기도 한다.
주위에서 정식으로 공식 커플로 인정 받음. 제법 커플의 간지가 나며, 간혹 이 버전대에서 빌드 넘버만 높이며 장기간 진행하는 커플이 상당수. 양가 부모님에게 인사 정도는 드리기도 한다.
내부적으로는 결혼에 대한 합의가 어느 정도 성립됨. 양가 부모님께는 정식으로 인사 드린 후 승낙을 현 단계에서 받는 경우가 많음.
배포 후보판. 상견례 등의 절차를 마치고 날짜를 확정한 상태. 빼도 박도 못하는 상태라 할 수 있다. 이 버전의 유부남은 외적/내적으로는 유부남 v1.0과 거의 차이가 없다.
결혼식을 막 마친 유부남. 외견 상 크게 유부남으로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배포후보판과 차이가 없는 경우가 대다수. 그냥 식만 올린 것으로 RC와 v1.0이 구분되나, 신혼 여행지등에서 고초를 겪고 곧바로 1.0.1 등으로 내부적으로 보완되는 경우도 있다. 본인이 유부남임을 자주 잊기도 한다.
유부남 v1.0의 안정화 버전. 크고 작은 버그들이 수정됨. 늦은 귀가, 업소 출입 발각 등의 사건으로 밥을 굶게 되거나 멱살을 잡히는 등의 고초를 겪은 초보 유부남. 이쯤에서부터 자신이 누군가에게 귀속됨을 차차 깨닫기 시작함.
2년차 유부남. 내외간에 아직까지는 신혼이라고 굳게 믿는다. 2세 출현 시 v2.5로 급격히 버전업한다. 2.5의 경우에는 마이너 버전업이나 전체적인 형태는 v3.0에 가깝다.
중견 유부남. 대체로 능글맞아진다. 그러나 거듭되는 버전업에 의해 이 구간의 유부남들은 연차가 대체로 구분된다. 3.x 대의 유부남은 ‘아직 죽지 않았어’ 드립따위를 끼얹지만, 클럽 출입이 어려운 것은 매 한가지다.
유부남 버전이 9.x 대 혹은 10.x 대에 이르면, 버전 넘버를 드러낼 필요가 없어진다. 이 경우부터는 특별한 코드 네임이 붙는 경우가 많다. 유부남 XP, 유부남 Extreme, 유부남 Unleashed 등등의 수식어가 붙게 된다. 이쯤되면 유흥 업계 말단 직원(?)보다 매니저급과 돈독한 사이가 되는 경우가 많다.
더 이상 버전따위가 중요하지 않으며, 보통은 운영체제의 버전업에 귀속된다. 탐색기나 메모장과 같이 아무도 유부남이라고 의식하지 않는다. 작업의 달인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전 “무산된 프로젝트”가 “오픈소스화”된 케이스입니다. 줍는 사람이 임자… orz